철학은 항상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철학은 “인간과 세계의 근본 원리를 탐구하는 학문”이라는 사전적 정의를 듣기만 해도 어렵고 원리를 탐구하기 위한 꼬리를 무는 질문들이 항상 어려웠던 것 같습니다. 학창시절 외웠던 학자들과 이론들은 머릿속에서 지워진지 오랩니다. 최근 저의 삶을 돌아보면 자극적인 것만 추구하고 모든지 빨리빨리 하려하고 깊은 생각을 하기 싫어하는 것 같습니다. 이런 삶에서 잠깐씩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 생각과 고뇌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끼던 차에 재밌는 책을 만났습니다.💟알고 있으면 ‘척하기 좋은‘ 지식의 파편들 세계척학전집 -훔친철학편세계철학전집이 아닌 척학!! 아는척, 잘난척 조금 할 수있는 책이 아닌가 싶어요. 제목부터 흥미로운 이 책, 이 책은 2500년간 인류 최고의 천재들이 평생을 바쳐 도달한 결론을 몰래 훔쳐왔다고 해요! 학자들이 정말 평생을 바쳐 고뇌한 여러 철학적 정의와 질문들, 생각들을 한 권에 담겨있는데이 책 한권안에 훔쳐왔다는 표현도 정말 재밌었습니다.💜이 책의 저자는 “이클립스”라는 유튜브채널을 운영하는 크리에이터입니다. 지식 유튜버로 많은 정보와 지식컨텐츠를 제공하고 있어요. 어려운 지식도 재밌고 이해되기 쉽게 풀어내는 유튜버입니다. 이번 책은 유튜브의 영상을 재구성한 것이 아닌 자신만의 방식으로 풀어낸 철학서라고 해요. 철학자들의 생각을 읽는 우리가 삶을 돌아보며 나 자신에게 스스로 질문하고 답을 찾아가기를 바라며 쓴 책입니다.part1.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는가- 진리와 인식part2.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 윤리와 정의part3. 나는 누구인가?- 자유와 실존part1에서는 진리를 의심하는 법을 배우며, part2에서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기준을 얻을 수 있으며, part3은 그것을 묻는 ’나는 누구인가’를 생각하게 하는 책입니다. 살면서 ‘나는 누구인가‘라는 생각을 깊이 해본 적이 없던 것 같아요. 일단 저는 제 자신한테 질문을 많이 해본 적이 없는 것 같네요. 매일 빠르게 반복되는 일상 속에 몸을 맡긴채 깊은 생각은 거부하며 짧고 강렬한 자극만 쫒아가던 날들… 이 책은 무언가를 외우거나 얻어가는 책이 아닌 깊은 사유의 시간을 갖게 하는 책입니다. 빨리 읽으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저는 천천히 읽게 되더라구요. 하나씩 읽으며 책을 덮고 나만의 생각을 정리하는 시간을 갖는 이 시간이 참 좋더라구요. 바쁘고 빠르게 한장한장 넘기거나 많은 정보가 넘쳐나는 책이 아닌 여러 철학자들의 생각들을 현대 시대에 초점을 맞춰 생각해볼 수 있는 것이 좋았습니다. sns 좋아요를 라캉의 거울단계에 비교하고 플라톤의 동굴에 비유하며 현실의 언어로 이해하기 쉽게 해석해줘서 너무 좋았습니다.많은 학자들과 이론이 나오는데 이것이 어린시절 외워 시험보던 어려운 이론이 아닌, 나의 삶을 관통하고 깊은 사유를 하게 하는 철학이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이제는 결정하지 못하는 것들을 ai에게 결정을 묻고 생각을 묻는 격변하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ai의 편리함도 좋고 정보의 홍수시대속에 살아가만 나의 생각의 깊이를 넓혀나가는 이런 시간들이 꼭 필요한 시대. 꼭 필요한 책이 아닌가 싶네요. 침대 머리맡에 놓고 자기전 쇼츠대신 생각을 할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아자아자!!#인문 #철학 #모티브 #세계척학전집 #철학적사고 #리뷰의숲서평단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