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3 - 다시, 이승으로, 완결 ㅣ 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3
곽규태 지음, 유영근 그림 / 아르볼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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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귀신이 되었다 3 다시, 이승으로

이 책은 시리즈물로 3권이 완결이에요.

이 책은 귀신 무서운 이야기 동화가 아니라 일상에서 일어나는 사고들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안전 교육 동화입니다. 3권에서는 학교에서 위험한 장난으로 목숨을 잃은 전국소년체전 복싱대회 금메달 챔피언 13살 권지욱. 어떤 장난을 치다가 목숨을 잃게 되었을까. 정말 아무렇지도 않은 장난으로 인하여 목숨을 잃을 수 있고 항상 조심해야 한다는 것을 아이들이 알게해주는 책입니다. (이번 어린이의 죽음은 조금은 어이없고 무모한 사고가 아니었나 싶다가도 남자 아이들이라면 영웅심리나, 무모함으로 이런 생각을 하구나… 싶기도 했어요)

저와 아이는 앞에 시리즈는 읽지 못한 상태에서 3권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의 주인공 민수는 천수초등학교 열두살 초등학생, 미스터리와 전설을 좋아하고 민간 전설에 관심이 많은 친구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몸은 이승, 영혼은 저승에 와있는 상태! 1권의 내용을 살펴보니 횡단보도 앞에서 장난치는 아이들을 피하다 사고가 났다고 해요. 어린이 저승사자로 미션3개를 성공하면 원래 자신의 몸으로 돌아갈 수 있고, 이번 3편에서는 마지막 미션을 수행하게 됩니다. 읽다보니 앞이야기가 많이 궁금해지더라구요. 앞에 이야기를 몰라도 읽을 수는 있으나 시리즈물 마지막 권이다보니 앞에 이야기를 알고 보면 더욱 재밌을 것 같습니다. (아이가 읽고는 앞에 1,2권이 궁금해진다고 하네요.)

귀신, 유령, 저승 이런 내용의 판타지물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이런 주제의 책은 잘 읽지 않았는데 학년이 올라가다보니 전래동화같은 문학이나 비문학에도 이런 주제들이 나오더라구요. 지박령, 넝마주이, 무지개다리, 영물 등 자주 쓰지 않는 단어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동화에 녹아있고 뜻도 따로 정리 되어있어서 아이가 이해하는데 어려움 없이 읽을 수 있었어요.

그리고 민수를 전적으로 도와주는 저승냥이의 정체가 마지막에 밝혀지는데 이 책을 1권,2권부터 읽어온 친구들이라면 저승냥이의 정체가 정말 감동적이게 다가올 것 같아요.

온책읽기로 함께 온 워크북은 아이들이 이 책을 정말 재밌게 읽고 다양한 독후활동과 생각을 할 수 있게 도와주는데 큰 도움을 줍니다.

민수는 과연 미션들을 잘 해결하고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와 건강하게 살 수 있을까요?

아이들의 안전교육동화를 이렇게 한국의 전래동화, 신화, 민간 전설과 연결지어 판타지 동화로 재탄생한 것이 정말 흥미로웠답니다. 글밥이 조금은 있으나 만화도 많고 그림이 많이 섞여있어서 저학년도 부담스럽지 않고 재밌게 읽을 수 있는 책이랍니다. 글밥을 조금씩 늘려가는 친구들에게도 참 좋은 책이지 않을까 싶네요!!

이 리뷰는 리뷰의 숲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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