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변증법 - 페미니스트 혁명을 위하여
슐라미스 파이어스톤 지음, 김민예숙.유숙열 옮김 / 꾸리에 / 2016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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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혁명, 경제 혁명, 문화 혁명이 함께 이뤄져야 여성억압의 문제가 해결된다고 말하는 것 같다. 페미니즘과 맑시즘의 결합으로 유려하게 분석한 이 책은 오늘날에도 유효해 보인다. 번역은 다소 아쉽다. 어려운 문장이 아닌데 헷갈리게 써놓은 부분이 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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뱀과 물 ㅣ 배수아 컬렉션
배수아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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끔찍한 세계에 던져진 소녀들이 아버지를 찾아 헤맨다. 그러나 아버지는 사라졌거나 이미 죽었다. 이제 남은 건 황량한 풍경, 꿈, 도플갱어들이다. 초기 소설의 야생성이 돌아온 것 같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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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대받을 권리, 환대할 용기 - 소수자를 위한 일상생활의 정치학
이라영 지음 / 동녘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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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회가 얼마나 많은 차별로 얼룩져 있는지 새삼 깨달았다. 우리가 발 딛고 있는 일상생활에 변화가 찾아와야 한다. 관습은 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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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쁜 쪽으로
김사과 지음 / 문학동네 / 2017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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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몸이 그저 살덩이에 지나지 않을 때, 추억이 쾌락뿐일 때, 몸이 일회용이 되어버렸을 때, 모든 것이 허상일 것 같을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선언뿐이다. 아무런 위력을 발휘하지 못하는 선언. 이제 어떻게 할 것인가. 우리는 어디까지 실패해야만 하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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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론과 진실 ㅣ 미셸 푸코 미공개 선집 2
미셸 푸코 지음, 오트르망 옮김 / 동녘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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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레시아‘ 개념을 정치사회학적 관점으로 보니 발언권-시민권이 떠올랐다. 인정과 분배의 문제를 사유하게 되는 중요한 개념이 아닐까 싶다. 누가 파레아시스트인가를 분별하는 일과 그 파레아시스트의 발언을 보호하는 문제가 지금 우리 사회에 절실히 필요한 부분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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