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
허병민 지음 / 지식공간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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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이 책의 제목이 나의 생각을 멈춰 세운 것 같다.

* 당신은 단 한 번이라도 당신 자신이었던 적이 있는가*

이 문구가 지금까지 내가 나라고 믿고 살아오던 순간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그리고 내 진짜 모습을 의심하게 하는 것 같다.

나의 꿈이 내가 되는 것이라고? 그럼 나는 뭘까? 나는 누구 일까? 내가 진짜 원하는 나는 어떤 사람이고 어떤 모습일까?라는

끝없는 질문을 스스로 에게 던지게 되는 것 같다.

누구나 이런 질문을 스스로에게 많이 던지긴 하지만, 그 답을 찾기란 그렇게 쉬운일이 아닌 것 같다.

사람들은 가끔 내가 평소와 다른 행동과 반응을 보이면 오늘은 너답지 않다라는 말을 자주 하곤 한다.

다른 사람들이 아는 모습이  나의  진짜 모습일까?  

[나의 꿈은 내가 되는 것이다]를 읽다보면 이런 질문을 끝없이 던지게 되는 것 같다.

마치 내가 모르던 내 모습을 퍼즐 맞추기라도 하듯 말이다. 

 

우리는 이렇게 우리 스스로에게 늘 관심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무엇이고, 내가 하는 행동에 따라 내 스스로가 무엇을 좋아하고 관심있고 그리고 어떤 상황에서

나를 더 믿고 스스로를 의지 할 수 있는지 말이다.  

결국 나를 안다는 것은 나를 알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는 저자에 말 대로,

끝없이 스스로에게 질문을 던지고 내가 누구인지 알기 위한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당연히 스스로를 알려고 질문을 던지는 것은 쉬운일도 아니고 금방 해결 될 수 있는 문제는 아니지만,

그 과정을 통해 자신에 대한 확신과 믿음이 생겨 나갈 수 있다면 말이다.

결국엔 우리가 우리 자신을 알고자 하는 이유는 자신에 대한 믿음을 찾기 위함이 아니리까 생각한다.

스스로를 잘 아는것 그리고 스스로를 믿는 것, 그러다 보면 정말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알 수도 있고,

자신이 좋아하고 원하는 것을 찾아 나설 수 있는 용기도 생길 것이라고 생각한다.

 

* 우리는 행복해지려고 노력하기보다 남들이 우리를 행복하다고 믿게 만드는데 더 관심이 많다 - 라 로슈푸코 *

 

늘 생각하는 것이지만, 나의 관점은 늘 내 자신안에 맞춰져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야만 내 자신이 중심이 되고 내 자신을 들여다 볼 수도 있고, 나에 대한 믿음이 쉽게 흔들리지 않는 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늘 우리가 하고 싶은 행동, 하고 싶은 말, 하고 싶은 일 보다는 타인이 원해서 하는 행동들이 많지는 않은지 생각해볼 만한

문제이다. 그것은 아마도 내 자신의 내 자신을 위해 찍어 놓은 점이 밖에 나가 있기 때문일 것라 생각한다.

나를 위해 사는것 진정으로 내가 원하는 것에 관심을 가지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정말 행복을 위한 시작이 아닐까 생각한다. 당연히 나를 위해 살아야한다고 이기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은 아니지만 말이다.  

한번에 변할 수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씩 이라도 자신 자신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변해 간다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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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시장의 미래 -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29가지 트렌드
<트렌즈(Trends)> 지 특별취재팀 엮음, 권춘호 옮김 / 일상이상 / 201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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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빠르게 변해가고 있는 시장, 지금도 하루가 멀다 하고 너무나 빠른 모습으로 바껴가고 있는 시장을

우리는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지금도 이렇게 빠르게 변화되는 시장의 모습을 10년후까지 내 다 본다니, 과연

우리 시장의 10년후는 어떤 변화를 이끌고 있을지 궁금증이 앞선다.

 

백악관과 구글, 삼성, 애플이 주목하는 신흥 시장은? TPP 시대에 대비하는 기업이 살아남는다!

TPP의 시대라는 것이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 통합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TPP의 시대가 열리게 되면 중국과 러시아 등을 견제하게 되고 TPP를 체결한 국가들은 2015년 까지 모든 무역 장벽을 철폐할 것이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라고 해서 단순히 구매를 하는 트렌드들이 변화될 거라는 짧은 생각을 했었는데,

시장이 변한다는 것은 나라들이 움직이게 되고, 문화가 바뀌게 되는 것을 뜻 한다고하니 조금은 무섭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히 시장의 변화만 생각을 했었는데, 변화되는 것이 너무나도 크고 많은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TPP시대가 열리게 되면 규제 완화가 확산되고, 의료, 교통, 전기, 금융 등의 민영화도 확산될 것이다 라고 말하고 있는데.

이부분에 대해서는 국민들과의 소통이 많이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 통합뿐 아니라, 로봇 혁명과 무인비행기 산업용 인터넷 제조읍의 패러다임을 바꾼다고 하니,

사람이 하는일을 로봇이나 장비가 맞아서 하게 되면 위험 부분이야 감소되겠지만, 사람들의 일자리가 많이 줄어 들지는 않을까?

하는 걱정도 앞선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에서는 로봇을 관리하고 로봇이 고장나거나 말썽을 부리게 되면 그 부분을 고치고

신기술은 과거의 일자리를 없애는 동시에 새로운 일자리를 계속 창충해 냈다고 하지만 걱정이 앞서는 것은 사실이다.

 

이렇게 과거의 일자리가 점점 줄어들고 사람들의 일하는 것도 많은 것이 바껴야 한다고 하는 것을 보니,

사람들이 [10년 후 시장의 미래]을 통해 세상이 어떻게 변하고 어떤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지 함께 준비할 필요가 있을 것 같다.

지금도 민영화나, 전기, 교통, 이런 부분에서 많은 문제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국민들과의 소통이 없이

10년후에 시장이 변하게 된다면 큰 문제가 발생하거나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물론 그만큼 긍정적이고 좋은 부분도 있겠지만, 지금 사회를 봐서는 조금은 문제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참 대단한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의 경제 통합을 내다 보고 있다니 말이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는 우리가 앞으로 어떤 미래를 내다 보며 살아야 하는지, 어떤 전공을 공부하고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야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자세히 설명하며 지금 까지 해오던 생각보다 더 앞선 생각을 할 수 있는 것 같다.

[10년 후 시장의 미래]이 책에서 말 한것 처럼 시대가 변화되기 위해서는 정말 많은 노력과 기술이 필요 할 것이다.

아무리 시장의 흐름이 바뀐다고 해도 모든 사람들이 잘 사는 쪽으로 시장이 확장되고 커져나갔으면 하는 바램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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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 - 광고의 눈으로 세상 읽기
한화철 지음 / 문이당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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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학자와 광고장이.. 이 둘의 공통점은 무엇알까?

어쩌다가 광고장이가 되었다고 말하는 저자.. 그저 밥벌이로 광고를 시작하게 되었고 우연히 시작된 광고와의 만남이

지금의 그를 있게 만들었다고 하는데.. 그가 말하는 사회학자와 광고의 공통점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그가 지금까지 어떤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를 만들어 내고 있는지 궁금증이 앞서는 책이다.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는 광고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우리가 흔히 티비를 보며 접했던 여러개의 광고들이 이 책을 통해서 소개되고 있으며,

그런 광고들을 어떤 시선으로 만들었는지 이야기 되고 있다.

지금 당장 티비를 틀어도 너무나 많은 광고들을 흔히 볼 수 있다.

저 많은 광고들은 어떻게 만들어 진걸까? 어떻게 저런 메시지를 담고 있는지, 사람마음을 울리기도

움직이기도 하는지 신기할 뿐이다.

 

내가 궁금해 하던 사회학, 그리고 우리 생활에서 뿌리 칠 수 없는 유혹의 세계를 보여주는 광고,,

 

* 사회학의 가장 큰 무기는 '상상력'이다. 특히 '문화적 상상력'이다. *

이 대목을 읽으면서 느낀것은 사회에 관심이 많은 것, 사회가 어떻게 변해 가는지 흐름을 잘 알고 파악하는 것,

이런 부분은 정말 사회학과 광고가 많이 닮아 있는 부분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똑같은 사회의 환경을 보고도 다른 생각을 해 낼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가진 사람들이 바로 광고장이 이고 사회학자들이 아닌가 생각한다.

 

*사회학은 방대한 인문학의 여러 분야와 걸쳐있다. 역사와 가깝고, 철학과 가깝고, 심리학과 가깝다.

문학적 상상력은 통섭의 관점에서 이 모두를 꿰는 황금 실이다. 문화적 상상력의 직관적 통찰을 극대화하는 것이 사회학과

한국 사회의 선택적 친화력을 높이는 길이다. 생활 속으로 대중 속으로 사회학이 들어가야 한다.

그것이 가장 유용한 문이 문학적 상상력이다. *

 

결국엔 사회학과 광고는 발빠른 문화를 이해하는 것이고, 사람들의 생활에 세상에 얼마나 잘 녹아 들었냐는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는 단순히 광고에 대한 이야기만 다루고 있는 것이 아니라,

사회학자가 꿈이였던 저자가 결국엔 사회학이라는 분야가 우리 생활의 모든 부분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말하고 있는 것 같다.

참 신기하다. 똑같은 물건을 보고 사람들의 문화와 그리고 감성 생활까지 표현해 낼 수 있다는 것이 대단 하다는 생각이 든다.

[아주 우아한 거짓말의 세계]을 읽다 보면 결국에 단순한 광고도 그냥 단순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의 삶의 이야기가 들어 있는 것 같다. 사회학이란, 결국에 사람들의 모든 것을 뜻하는 것이고

또 그것을 풀어 내 놓은 것이 광고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사람들의 원하는 영상이나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것 같다.

광고만 접한 것이 아니라, 사회학이라는 분야를 광고에 잘 넣어 준 것 같아서 잼이 있게 본것 같다.

별로 관심 없던 사회학이 정말 우리 사회에 어떤 부분을 담당하고 있는지도 관심이 간다.

내가 잘 알지 못하는 광고의 이야기와 사회학이라는 부분을 잘 접목시켜 풀어 놓은 것 같아서 두 분야에 대해 더 알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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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 - 나는 10년마다 새로운 꿈을 꾼다
정진일 지음 / 책이있는풍경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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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 이 책의 제목을 보며 나는 어디에 속할까라는 생각을 해본다.

과연 나는 지금 까지 살아 오면서 어떤 꿈을 꾸며 살았고, 어떤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으며, 

어떤 꿈들을 포기하며 살아왔는지 생각해보게 되었다.

조금 나이가 어릴적에는 정말 꿈이 다양했던 것 같은데, 언제부터 그 꿈들을 현실이라는 핑계 아닌 핑계에 숨겨 버렸을까?


그럼 우리는 똑같이 꿈을 꾸며 사는데 어떤 사람은 이루고, 어떤 사람은 이루지 못하며 살고 있는 것일까?

꿈을 이루려면 생각만 바뀌어서는 안된다고 말한다.

정말 꿈을 이루고자 한다면, 행동이 변해야 한다. 

꿈을 이루는 데 방해되는 습관은 버리고 꿈을 이루는데 도움이 되는 습관으로 바꿔야 

우리는 우리가 원하는 꿈을 꾸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

참 어려운 것 이긴 하지만, 정말 중요한 것이라는 생각을 했다.

꿈이라는 것이 어떻게 그렇게 쉽게 얻어지고  쉽게 이뤄지지는 않을 것이다.

그 꿈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하고 그리고 얼마나 마음을 다해야 하는지 그 꿈에 다가 갈 수 있는지 감히 상상이 된다.

나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을 위해, 그리고 공부를 위해,, 꿈을 위해 내 열정을 다하고 노력해 본 적이 있었을까?

그런데.. 저자는 그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수 없이도 많은 꿈을 위해 도전 했다고 한다.

10년 법칙이라는 말로 10년 마다 새로운 꿈을 꾸고, 그 꿈을 현실로 만들었다고 한다..

예전에 1만 시간의 법칙이라는 것을 본 적이 있다.

무언가를 포기 하려 할 때도 1만 시간을 노력한 다음에 해야 한다고,

그리고 성공을 맛보기 위해서도, 이루기 위해서도 걸리는 시간은 1만 시간 이라는 것 이였다.

그런데 저자는 그 시간 동안 늘 가슴 뛰는 삶을 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을 했다는 것에 너무 놀랍고 존경을 표한다.

나는 안전 삶이 최고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며 살아 왔는데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이 책을 통해 

그저 안전한 삶이 어쩌면 최고의 삶이 아닐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꿈이 없는 놈 꿈만 꾸는 놈 꿈을 이루는 놈]을 읽고 나니, 꿈은 그냥 쉽게 이뤄 지는 것이 아니다.

그저 앉아서 생각만 하고 산다고 이뤄 지는 꿈은 없다는 생각이 든다.

그저 내 삶에 만족하며 꿈 없이 살기에도 우리의 삶은 너무나 길고 그리고 내 자신에게 미안한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꿈이 없이 살기 보다는 꿈을 꾸며 사는 것이 더 좋을 것이고, 꿈만 꾸며 살기 보다는 꿈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며 살아가는 삶을 살아야 겠단 생각이 든다. 이 책은 그저 주저 앉아 있지 말고 자기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 인지를 찾아 보라고 말해 주는 것 같다

만약 정말 원하는 것을 찾았다면, 노력하라고, 조금 하고 포기 하지 말고 끝까지 10년 정도는 노력해보라고,,

그러면 정말 내가 원하는 그 꿈에 삶에 다가가 있을 거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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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집 - 사부작 사부작 오월의 전주
이새보미야 글.사진, 박상림 그림 / 51BOOKS(오일북스)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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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집] 이 한 권의 책에 전주의 모든 것이 담겨져 있는 것 같다.

당장이라도 이 한권의 책과 공책 한권을 들고 [전주시집] 같은 코스를 돌며 내가 느낀 느낌을 함께 써 내려 가는 것도 너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아직 한번도 가보지 못한 전주라는 도시가 그리고 그 도시의 느낌이 내 머릿속에 마음속에 가득 찬 느낌이 들었다.

왠지 너무나 따뜻하고 아름다울 것 같은 도시 전주

살랑살랑 바람이 부는 따뜻한 봄에 그 곳에 꼭 가보고 싶다.

 

[전주시집] 작가 이새보미야가 4박 5일 동안 전주여행을 담은 이야기 이다.

4박 5일 동안 그녀가 어떤 여행을 했고, 어디를 돌아 다니면서 어떤 마음으로 구경을 했는지 고스란히 적혀져 있다.

이쁜 사진들과 삽화를 함께 넣어 놓고, 자신이 사용한 비용도 함께 기록해서 더 좋은 여행 정보가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 03-30 p.m. 마무리

분에 맡겨 둔 가방을 꺼내어 나오려는데, 아주머니가 너무 서둘지 말라면서 주스와 떡을 내어 주셨다.

덕분에 발걸음이 한 번 더 늦춰졌다. Y도 S언니도 1층 거실에 나란히 앉아 말 없이 창밖을 내다보았다.

첫날보다 부쩍 나뭇잎들이 무성해졌다는 걸 알았다. -[전주시집]中

 

이 구절이 이 여행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리고 어떤 여행이 의미 있느지를 말해주는 것 같았다.

떠나고 싶은 마음 그리고 우리가 여행을 하려고 하는 이유를 어쩌면 저 분이라는 숙소의 주인 아주머니가 너무 잘 설명해주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서둘지 말라.. 맞다.. 여행은 너무 서두를 필요가 없을 것 같다.

느리면 느린대로, 쉬여가면 쉬여가는 것이 여행의 진정한 의미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인생도 하나의 여행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너무 서둘러 갈 필요 없다.. 천천히 주변을 둘러 보며,

나뭇잎도 보고, 주변 사람들도 보며 그렇게 흘러 가는 것이 더 의미 있을 거라는 생각을 해봤다.

 

전주하면, 슬로우시티라는 생각이 많았다.

정말 전주를 가게 되면, 모든것을 조금 편히 내려 놓고 그 길을 걸어보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다.

안녕, 돌아올 새봄에 다시 만날 수 있기를 이라는 작가의 말 처럼 새싹피고 따뜻함이 찾아오는 그 계절에

나도 그곳에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본다.

[전주시집] 이 한 권의 책에 너무나도 이쁜 도시를 담고,

가보지 못 한 그곳을 마음으로 그리고 설렘을 가질 수 있어서 읽는 동안 너무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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