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 하나가 이 정도 두께면 벽돌이다.시에 대해 잘 몰라 눈 감고 읽듯 읽었다.김혜순 시인의 대표작. 시가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앞의 시를 상기하며 뒤의 시를 읽어야 한다. 그래서 앞의 시를 까먹어 다시 앞으로 돌아가게 되는 요상한 시집...읽는데 오래걸렸지만 그만한 가치는 있었다.
겨울편을 사고 나서아 봄편을 보았다. 『2025년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과 『혼모노』를 읽은 뒤라 세 작품 중 두 작품은 두 번째 읽었다. 책을 읽으면 금방 까먹는 편이라 거의 처음읽는 것 같은 느낌이었지만, 확실이 읽은 적이 있던 두 단편과 달리 세 번째 단편은 다소 낯선 느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