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안 게으름에 대한 책을 찾았다. 나의 게으름을 완벽히 변명해줄만한 책을. 이 책은 반대다. 물론 내가 생각하는 게으름과는 다른 방향이지만. 사실 저자가 오지 활동을 권장한다는 느낌이긴 하지만 실질적으로 그건 불가능할 것 같고. 하루정도 굶어보기나 러킹 정도는 가능할 것 같다. 자기계발서에 가까워서 쉽게 읽힌다.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을 재밌게 읽었다면 이 책도 재미있게 읽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