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 도道를 말하다 1
오쇼 라즈니쉬 지음, 류시화 옮김 / 예하 / 1991년 7월
평점 :
절판


장자 도를 말하다를 읽고 나서 다시 찾은 책. 예수 도를 말하다 이다. 예수가 도대체 무슨 道를 말했다는 건가? 그러나 오쇼는 도라는 것이 특별한 사람들의 세계가 아니라고 말한다. 도는 우리의 본성을 깨닫는 것 이외의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예수는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가셨다. 장자도 우리에게 큰 가르침을 주고 가셨다. 중요한건 우열을 가리지 말라는 것이다. 개나리와 진달래처럼 다른 향기가 있는 아름다움일 뿐인데

마태복음을 인용하여 글에 나타난 진정한 의미와 예수가 우리에게 준 가르침이 진정 무엇인지 말하고 있다. 형식화되어 버린 현재의 기독교단체의 껍데기가 허망하게 느껴졌다. 어떤 말을 덧붙이는 것자체가 누가 된다 느껴진다 읽어 보길 바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장자,도를 말하다 제1부
오쇼 라즈니쉬 지음, 류시화 옮김 / 예하 / 1991년 1월
평점 :
품절


오쇼 라즈니쉬의 글은 신선하다. 계속해서 찌릿찌릿한 느낌을 가지면서 그의 책을 읽게 된다. 논리와 과학의 세상을 사는 우리는 道니 禪이니 이런 것들을 옛사람들의 사상쯤으로 생각하기 쉽다. 그리고, 그에 대해서 말하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 듣지도 않으며, 혹시 좋게 듣는다 해도 나는 할수 없는 일이라 생각하고 곧 잊어 버린다. 그리고는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다. 이런저런 문제를 만들고 해결하고 돈을 벌고 집을 사고 불안해하고 행복해하고 아웅다웅..

멈추라고 말한다. 자신을 돌아 보라고 말한다. 문제를 만들지 말라고 한다. 문제는 마음에게 주는 먹이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에고는 아주 뛰어난 도구이다. 어떤 문제에 대해 효과적인 방법을 찾아내고 자신을 보호한다 하지만 왜 우린 에고가 우리라고 여기는가? 우린 신의 일부이며 신인데 라즈니쉬는 장자를 빌어서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다 그의 글을 읽으면 깨끗해지는 자신을 발견한다 오쇼는 신선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힐링 소사이어티
이승헌 지음 / 한문화 / 2001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깨달음만이 희망이다!

이책에서 누누히 강조되고 있는 말이다. 절박한 심정에서 지금의 사회의 흐름이 분명 잘못되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도, 이러이러한 혁명적 제도가 필요함을 말하고 있지도 않다. 다만 각자의 각성만이 희망이라고 말하고 있다. 크리슈나무르티는 사회는 제도나 통제에 의해서 바뀌지 않는다고 말했다. 각자 개개인이 바뀌어야만 사회는 변한다고 했다.사회는 인간관계의 총체이며, 개개인의 표현이라고 말했다.

많은 시도가 있어 왔다. 물질문명으로 달려가는 사회와 인간을 향해 사자후가 토해 졌다. 이런 사상! 이런 제도! 이런 혁명! 하지만 작은 제방으로 물줄기를 막을수는 없었다.

이승헌님은 이렇게 말한다

우리가 왜 이 세상에 왔는가?
우리의 몸과 마음은 무엇인가?
과연 깨달음은 누구의 것인가?

우리는 우리 내면에 있는 신성(神性)을 깨닫기 위해 태어났으며,우리의 몸과 마음은 우리가 아니이다.몸과 마음은 우리의 도구일뿐이다. 눈을 떠라! 나는 아직 한번도 내가 깨어있음을 느끼지 못했다 당신이 깨어 있다고 느끼는 행동하고 생각하는 주체가 당신자신이라 생각되어지는가? 그건 다만 ego일 뿐이다 주객이 전도된 것일 뿐이다

아직 그 뜻을 들었다고 해서 뜻을 이룰 방법이 있는건 아니다 하지만 잠시 멈춰서서 생각하게끔 뭔가 변화가 있어야 함을 느끼게끔 하는 그런 시간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모래 속에 꽃피운 생명
THE FINDHORN COMMUNITY 지음 / 초롱 / 1998년 11월
평점 :
품절


모래 속에 꽃피운 생명.

이 책의 내용은 제목 그대로이다. 영적으로 교감을 가지고 있는 다섯명의 사람들이 도저히 생명이 살아갈 수 없는 그런 곳에서 갖가지 농작물을 일구워 낸다는 내용이다.

여기까지만 본다면 이건 그냥 '대견하군'. 이러고 끝날 수준이다. 하지만, 자세히 읽어 본다면 큰 충격을 받게 된다. 그들은 결코 현대농업기술의 시설재배나 분석적 재배방식으로 농작물을 키워냈던게 아니다. 그들은 어느 누구도 원예에 지식을 가진자가 없었다. 그러나, 그들이 키워낸 농작물은 지상에서 가장 크면서도 뛰어났으며, 그들의 공동체는 사랑으로 넘쳐났다.

과연 어떻게 해서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솔직히 걱정이 된다. 누군가가 이 책을 읽는다면 열에 여덟아홉은 이렇게 말할 것이다.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리냐고. 그들은 재배에 관한 지식을 책이나 전문가에게서 얻은게 아니었다. 바로 식물에게서 바로 얻었으며, 바람과 구름, 그리고 대자연으로부터 얻었다. 그리고, 그건 데바와 자연령등 생소한 이름을 가진 식물과 대자연의 영혼들이다.

일단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끝까지 읽어 줬으면 한다. 그러고 난뒤에 판단을 해도 늦지 않을 뿐더러, 당신은 어느새 핀드혼 공동체의 일원이 되어 있을 테니까.

세상에는 갖가지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한다. 그리고, 사회주의와 자본주의처럼 그 우열을 가리기 위해 서로 싸우고 논쟁하고 헐뜯는다. 그러나, 역사를 통해 알려진 인간에게 행복을 줫던 인간을 새시대로 이끈 흐름들은 어느하나 강요된것이 없다. 사람들이 그냥 모여들고 개개인이 하나의 힘이 되었었다.

핀드혼 공동체 사람들은 자신들이 가진 생각들. 이를테면 대자연과 하나되는 삶,서로 사랑하는 삶을 강요하지 않았다. 논쟁하지 않았다. 다만 그들은 그들의 생각과 방식을 그냥 보였을 뿐이다. 그리고 지금 핀드혼은 일련의 흐름이 되어 가고 있다.

이런 말이 하고 싶어졌다. 핀드혼 공동체의 신화를 믿거나 말거나. 믿는 사람이라면 한번더 대자연을 돌아봤으면 하고 내 가족과 내친구와 산과들에 나무와 새들이 모두 나의 일부분이라는 것을 느꼈으면 한느 것과 믿지 않는 사람이라면 논쟁과 투쟁대신, 고요히 자신의 방식대로 살므로써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으면 하는 것이다.

지금

미국은 아프가니스탄에

폭탄을 퍼붓고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뇌내혁명 - 뇌 분비 호르몬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하루야마 시게오 지음, 반광식 옮김 / 사람과책 / 1996년 2월
평점 :
구판절판


뇌내혁명은 처음 우리나라에 나오고 나서 상당한 반향을 불러 일으킨걸로 알고 있다. 反뇌내혁명에 관한 책도 몇권이나 나왔을 정도다. 상당한 기대를 갖고 책을 읽어 나갔다. 누구나 쉽게 읽을수 있게끔 쉽게 써놓았음음 느낄수 있었다. 분량도 얼마 안되어서 시간도 많이 걸리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리고 과정이 어려워야 항상 그 결과와 성취가 큰건 아니다. 나름대로의 좋은 배움의 시간이었다는게 지금의 평가이다.

뇌내혁명은 그 자세한 내용도 내용이지만 이 말이 하고 싶었던 것 같다.

자기안에서의 혁명을 통해
내가 컨트롤하는 나의 건강..

거기서 도구로 내세우는게 뇌에 관한 내용이다. 뇌에서 나오는 각종 홀몬이 우리 건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리고 그것의 조절을 통한 갖가지 활동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물론 저자가 말하는 플러스발상(좋게 좋게 생각하기)을 통해서 현실의 어려움을 좋게 생각하고 뇌를 조절하는게 상당히 힘들긴 하지만 그가 말하고자 하는 큰 뜻은 우리가 새길만하다고 본다

중요한건 서양의학을 공부한 사람의 입장에서 조화와 균형 그리고 治未病(병이 나기전에 치료한다)의 생각이 나왔다는 것과 우리 몸의 주인은 우리라는 것이다. 더이상 세부적인 분석과 물리적인 치료를 통한 건강의 시대는 아니라고 본다. 전체적인 조화와 균형 그리고 마음의 순화를 통한 건강의 시대라고 본다

마음을 다스리는 일이 건강으로 가는 지름길이다

이게 내가 얻은 교훈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