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믿기 시작하면 달라지는 것들 - 자신감은 우리 삶을 어떻게 바꾸는가
브라이언 트레이시 지음, 김유미 옮김 / 윌마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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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ower of Self Confidence
📓 #나를믿기시작하면달라지는것들
✍️ #브라이언 트레이시
이 책을 읽고나니 이미 한 단계 더 올라선것처럼 느껴집니다.
한동안 내 삶이 엉망진창 같다고 느끼고 방향을 잃고 있던 요 즘입니다.잘 해오던 일도 있었고 분명 성취감도 느꼈던 순간들
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일을 그만둔 뒤로 모든것이 스스로 멈춰버린 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그때는 좋지 않은 상황 때문이라고 생각했지만 이 책을 읽으며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나를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나는 그때 왜 그 일을 그만두었을까,어쩌면 불안해서,흔들릴까 봐,끝까지가 지 못할까 봐,스스로 멈춰버린 것은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이 책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단어는 단연 ‘자신감'입니다.이 책은 막연한 자기계발서가 아니라,자신감을 어떻게 만들고,그것을 행동으로 이어가 삶을 바꿔나갈 수 있는 지를 구체적 적으로 알려주는 책이었습니다.

자신감은 어떤 결과를 이뤘을 때 생기는 것이 아니라 행동하는 과정속에서 쌓이고,결국 내가 나를 얼마나 믿느냐에서 시작된
다는 것을 말합니다.자신감이 생기기 시작하면 어느 순간 본인
에게 목표가 생기고,그 목표를 글로 적어보는것만 으로도 이미 절반은 이룬것과 같다는 말이 와닿았습니다.그리고 그 목표를 다시 잘게 나누어 하루하루 어떤 행동으로 이어갈지 구체화해
가는 과정 속에서 삶의 방향이 점점 선명해집니다.

이 과정속에서 자신감, 자존감,자기효능감이라는 세가지를 떠 올리게 됩니다.이 세가지는 따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결국 나라는 사람의 태도와 인생을 만들어갑니다.자신감이 나를 믿게 하고,자존감이 나를 존중하게 하며 자기효능감은 나는 해수 있다는 행동의 힘을 만들어줍니다.이 세 가지가 균형을 이루는 순간 우리는 어떤일에 깊이 몰입하게 되고 그 안에서 비로소 최고의 나를 만나게 됩니다.

내가 어떤 일을 좋아하고,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 가는 과정도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이상적인 직업을 찾고 그에 필요한 기술을 파악하는 것,나의 강점과 약점을 마 주하는 것.저 역시 다중지능 검사를 통해 제가 잘하는 부분과 부족한 부분을 확인하며 막연했던 생각들이 조금 더 또렷해졌 던 경험이 떠올랐습니다.돌이켜보면 저는 사람을 만나고,무언가를 만들고,감각적으로 표현하는 일에 강점이 있습니다.공방을 운영하던 시간,옷가게를 운영하던 순간속에서 분명 잘 해내 고 성취감도 느끼고 있었습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느 순간 끝까지 이어가지 못했던 저의 모습도 떠올려봅니다.물론 그 과 정속에는 코로나와 건강문제,여러 상황이 있었지만 한편으로 조금 더 버텼다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은 남습니다.

이 책을 읽고 앞으로는 흔들리지 않는 사람이 되기보다 흔들려
도 멈추지 않 는 사람이 되기로.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 끝까지 이어가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합니다.매일이 행복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금의 삶이 틀린 것은 아니라는것,역경이 있기에 성장할 수 있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그래서 누군가의 성공을 보며 질투하기보다 그 과정을 존경하는 마음이 큽니다.그 사람들 역시 수많은 흔들림과 시간을 지나 왔을테니까 요.

지금 사회복지를 공부하며 앞으로의 길을 고민하고 있는 시점에서 잘할 수 있을까,끝까지갈 수 있을까 여전히 스스 로에게 되묻고 있스버다.이 책을 통해 막연 했던 고민속에서 방향을 잡아가 봅니다.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고,중요한 것은 멈추지 않는 것이라는것! 흔들리고 불안정해도 끝까지 가보겠다는 태도,이것이 진짜 자 신감이라는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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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투가 인격이다 - 사람과 인생의 격을 올리는 말 습관 30
박근일 지음 / 유노북스 / 202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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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투가인격이다
유노북스 출판사로 부터 해당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

요즘 들어 말 이라는 것은 생각보다 훨씬 큰 힘을 가지고 있다것을 느낍니다.말투가 곧 그 사람의 인격입니다.똑
같은 말을 하더라도 어떤 말투로 건네느냐에 따라 그 말
이 위로가 되기도,상처가 되기도 합니다.카카오톡 메세 지 한 줄에서도 느껴지고,일상 속 대화에서도 드러납니
다.단어 하나,조사 하나만 달라져도 말의 온도는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특히 말투 뿐 아니라 정중하게 거절하는 방법에 대한 이 야기는 평소 거절에 익숙하지 않은 나에게 와닿는 문장 이었습니다.우리는 거절을 어려워해 애매하게 돌려 말 하거나 감정적으로 단호하게 말해 관계를 불편하게 만 듭니다.책 속에는 상대를 존중 하면서도 분명하게 의사 를 표현하는 품격있는 거절의 방법을 제시합니다.

칭찬을 할때도“잘했어.”“대단해.”같은 결과의 말 보다 노력과 과정에 대한 칭찬이 중요하다고 말합니다.“그 일 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모습이 인상적이었어.”같이요.

“고마워”라는 말도 단순히 고맙다고 말하는 것에서 그 치지 않고 그 사람의 행동이 나에게 어떤 변화를 주었는
지 구체적으로 표현할 때 진심이 더 잘 전달됩니다.고마
워,미안해,사랑해.우리가 자주 쓰는 이 짧은 감정 표현조 차 어떤 말투와 태도로 전하느냐에 따라 그 마음의 온도
는 전혀 다르게 느껴진다는걸 깨달았습니다.그 말을 하 기에 앞서 상대의 마음을 먼저 헤아리는 태도가 필요하 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슴도치 딜레마 이야기 들어보셨나요?
고슴도치들은 너무 가까이 다가가면 서로의 가시에 찔려 상처를 입고,너무 멀어지면 추위를 견디지 못한다고 합
니다.그래서 상처입지 않으면서도 따뜻함을 나눌 수 있
는 적당한 거리를 찾으며 살아갑니다.어쩌면 인간관계
는 친밀함과 무례함 사이,종이 한장 차이의 균형을 찾는 일 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는 가장 익숙한 사람들 앞에서 더 쉽게 말하고 상처 주는 말을 합니다.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장 가까운 관계야말로 사실 가장 신중하게 말해야 합니다.또 요즘 인 스타그램 같은 SNS를 통해 많은 사람과 소통하며 살아갑니다.보이지 않는 디지털 세상에서 사용하는 언 어 또한 우리의 인격을 드러내는 말입니다.익명성 뒤에 숨어 쉽게 상처를 주는 말들,SNS상 예의에 대해 돌아
보게 합니다.

또 무례한 사람을 만났을 때 감정적으로 바로 대응하기 보다 분명한 경계를 세우는 품위있는 대화법을 제시합니
니다.가까운 관계부터 직장 상사와의 관계,비즈니스 상
황까지 예의를 지키면서 무시 당하지 않고 자신의 의견 을 품위있게 표현하는 대화법이 담겨 있습니다.

특히 마흔의 중반에 이르르니 그동안의 말투와 말의 습 관들이 어느새 자연스럽게 배어 나옵니다.모두 아직 늦 지 않았습니다.자신의 말투를 돌아보고 점검해 보려는 시도,그 자체 만으로도 충분히 멋지고 의미있는 일 이라
고 생각합니다.말 한마디의 온도를 조금 더 생각하고 좋 은 말의 습관을 만들어 가는 것.이 책이 그 시작이 되어 우리 모두 더 품격 있는 사람이 되어보면 좋겠습니다💞

#말투 #말습관 #책소개 #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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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맨 - 뉴욕의 컨설턴트에서 시골 우체부로, 길 위에서 찾은 인생의 진짜 목적지
스티븐 스타링 그랜트 지음, 정혜윤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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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일맨
✍️ #스티븐스타링랜트
@woongjin_readers 에서 선물받은 에세이 감사합니다.읽는 동안 마치 한 편의 소설을 따라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 2020년 3월,코로나 팬데믹이 시작되던 시점에서 출발한다.뉴욕의 컨설턴트 회사에서 전략 책임자로 일 하던 주인공은 갑작스럽게 일을 잃게 된다.코로나라는 거대한 변화 속에서 새로운 길을 선택한 한 사람의 이야
기,그리고 그 길 위에서 다시 삶을 배워간다.

📖 그의 삶은 동전의 앞면과 뒷면처럼,전혀 예상하지 못 했던 길,시골 우편 배달부의 삶을 시작한다.책상 앞에서 전략을 짜고 컴퓨터를 두드리던 그는 비가 오든 눈이 오
든 시골길을 달리며 우편을 나르는 육체 노동을 한다.비
포장 도로를 달리다 차가 구덩이에 빠지기도 하고 길을 헤매기도 하며 우편물을 분류하는 과정에서도 수많은 시 행착오를 겪는다.

📖 일을 시작했을 때 캣이라는 동료가 많은것을 가르쳐
준다.10번 구역과 3번 구역을 함께 돌며 보냈던 열흘 남 짓한 시간은 그가 우편 배달부로 한 해를 버텨내는데 큰 밑거름이 된다.또 다른 동료 다이아나와의 관계 속에서 도 일을 함께 해내는 태도와 겸손을 배운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문득 클레어 키건의 소설이 떠올랐
다.특별한 사건이 없어도 사람의 삶을 조용히 따라가다 보면 어느 순간 마음 깊은 곳을 건드리고 울림을 주기 때 문이다.이 에세이 또한 그렇다.

📖우편 배달을 하며 몸은 힘들지만 바쁜 도시의 삶에서
는 미처 보지 못했던 자연의 풍경과 사람들 얼굴을 마주
하게 된다.그리고 길 위에서 만난 작은 친절이 마음을 따
뜻하게 한다.스타벅스에서 일하던 여성 매니저가 건네
주던 커피,맥도날드 드라이브 스루에서 감사의 인사와 함께 받았던 커피.
💡우리는 살아가며 참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지만 그 속 에서도 작은 온정이 있기에 다시 버틸 힘을 얻는 것이 아 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포기하고 싶었던 순간마다 그의 손을 붙잡아 준 사람
은 바로 아내다.우리가 곤경에 처했을 때 우리를 사랑하
는 사람들은 어둠 속으로 우리를 찾아 온다.우리가 도움 을 청하기만 하면 손전등과 견인줄을 들고 우리에게 와 줄 것 이라고 말한다.
💡이 장면을 읽으며 어쩌면 인생의 진짜 성공은 무엇을 이루느냐가 아니라 어둠 속에서 나를 찾아와 줄 사람이 곁에 있는가에 달려 있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가장 중요한것!

📖 지금 이 시간 속에서 자신의 몸 안에 온전한 정신으
로 존재하는 것,온전한 자아로 살아가는 것.그것이 하나
의 선물이라는 사실을 깨닫는다.그리고 그 선물은 오래 머물지 않는다는 것도..책의 마지막에서 그는 미국 우정
국에서 함께 일했던 사람들에게 이렇게 감사 인사를 전 한다."수고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우리는 사람 때문에 상처를 받기도 하지만 결국 역경 과 고난을 이겨내는 힘 역시 사람에게서 온다는 것을 느 낀다.묵묵히 곁을 지켜준 아내,함께 일하며 배움을 준 동 료들,길 위에서 만났던 따뜻한 사람들.어쩌면 그가 컨설
턴트 회사에 계속 있었다면 깨닫지 못했을지도 모른다.
결국 우리가 살아가는 일은 사람과 사람이 만나 서로를 버티게 해주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지금 새로운 길 앞에 서 있는 사람들에게도 조용한 용기를 건넨다.어
떤 일이든 처음에는 낯설고 두렵지만 막상 한 걸음 내딛
어 보면 우리가 해낼 수 있는 일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
을 일깨워 준다.

💞 여러분은 지금 어떤 길 위에 서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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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십에 다시 읽는 이솝우화
강상구 지음 / 원앤원북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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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십에다시읽는이솝우화
✍️ #강상구 작가
어릴 적 만났던 이솝우화는 동물들이 등장하는 재미있는 이야기였는데요.이번에 이 책은 어쩌면 50대를 잘 맞이 하기 위해 ‘40에 미리 읽는 이솝우화' 라는 생각으로 책 을 펼쳤습니다.

📖이야기를 읽다 보면 어느 순간 이야기 속 주인공이 되
어 내 자신을 뉘우치고,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새로운 목표를 떠올리는 시간이기도 했
습니다.그래서 이솝우화는 우리가 살아가는데 꼭 필요
한 삶의 지혜라는 생각이 듭니다.👍

📖책은 지나친 욕심,자존감,도전과 겸손,관계의 태도,
공존의 삶,사람을 바라보는 기준,환상의 본질,위험속 성 장,신중한 선택까지 총 9가지 주제를 통해 인생에서 마 마주하게 되는 질문을 담고 있습니다.짧은 이야기지만 그 안의 깨달음이 큽니다.

📖특히 인간의 욕망과 욕심에 대해 읽으며 자연스럽게 자신을 돌아보게 만듭니다.하루에도 몇 번씩 자존감이 흔들리는 순간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나의 행복의 기준
은 무엇인지 묻게 됩니다.

📖우리는 혼자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고,누구나 내 편 인 사람은 필요한 세상입니다.입을 조심하는 태도,서로
의 다름을 인정하는 마음,맞지 않는 관계를 억지로 유지
하지 않는 용기까지 고개가 절로 끄덕여 집니다.살면서
사람에게 상처 받았던 순간도 떠올랐고,나 역시 누군가
에게 상처를 주었던 기억에 반성도 합니다.우리는 타인
과 공존하며 살아야하는 존재이며,관계를 지켜 나간다
는 것은 많은 이해와 지혜를 필요로 하는 일입니다.

💡관계는 결국 기브 앤 테이크의 균형속에 있지만,봉사
라는 마음 앞에서는 다르게 다가옵니다.돌려받기 위해
서가 아니라 먼저 내어주는 마음,조건없는 친절이 관계
를 더 따뜻하게 만듭니다.하지만 솔직한 나의 모습이 득 이 되기도 하지만 때로는 상처가 되어 돌아오기도 합니 다.앞으로 40대의 나는 직함위에 삶의 지혜가 더해져야
한다는 생각을 해봅니다.이 책을 읽고 또 읽어보며 깊은
통찰력을 얻으려 합니다.

💡매일 인문학을 필사하며 하루를 시작 하는데 그 필사 가 끝나면 이 책의 문장들도 적어보려 합니다.읽는 순간
보다 시간이 지날수록 떠오르는 문장들이 가득합니다.

💞오늘 하루를 돌아보며..새학기 첫 개강날이었습니다. 혹시 나쁜 의도는 아니었지만 누군가에게 상처 주지 않
았는지,나를 드러내기 위해 허풍을 떨지는 않았는지 스 스로에게 질문해봅니다.다시 만난 교수님도,처음 인사 나눈 교수님도 계시고,마지막 자원봉사론 시간까지 뜻
깊은 하루였습니다.책 속 이야기들은 멀리있는 교훈이
아니라 오늘날 우리 삶 속에서 직접 연결되고 적용할수 있는 지혜들입니다.

💞매일 겸손한 마음으로 하루를 살아가고,먼저 인사하
고,베풀며,조금 더 신중하게 생각하고 행동하는 사람이 되기로 다짐 해봅니다.우화는 짧지만,그 안의 지혜는 마
음속 깊이 남습니다.지금의 삶을 한번쯤 돌아보고 싶은 모든 사람에게 조용히 건네고 싶은 책입니다📚

@chae_seongmo 를 통해 @onobooks 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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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홍이
박경란 지음 / 하늘퍼블리싱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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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선물해주신 @chae_seongmo
@hanl_publishing 감사합니다🫶🙏
🕋 #하늘북출판사
벌써 네 번째 책을 만나게 되었다.이번에는 따뜻한 그림 책이 아닌,가슴이 먹먹해지는
✍️ #박경란작가 장편소설
📕 #안녕홍이
새해를 맞이한 이후,유난히 ‘안녕’이라는 말의 의미를 자 주 되새기게 된다.그래서인지 제목에 ‘안녕’이 담긴 책이 자꾸 눈에 들어온다.작별의 인사이자,다시 만남을 시작
하는 첫인사.아픈 과거를 건네는 작별과 다가올 미래를 향한 희망까지 ‘안녕’이라는 말에는 여러겹의 의미가 담 겨있다.

📖1971년,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가게된 엄마의 여동생.
동례이모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시작되는 이야기다.엄
마를 대신해 내가 이모의 장례식장을 찾게 되면서 당시 ' 파독 간호사 삼총사’로 불리던 이모의 친구들을 만나게 된다.그 중 현자이모의 딸,은수를 만나면서 본격적인 이 야기가 전개된다.💡생각지도 못한 전개에 빨려 들어가
듯 읽어 내려갔다.

📖이후 파독 광부 인터뷰를 위해 다시 독일을 찾게되고 젊은 한인 여성이 성매매 광고를 냈다는 대사관의 연락
을 받고 현장을 찾아간다.그곳에서 마주한 여성은 현자 이모의 딸,'은수'였다.😲연락이 끊긴 현자 아줌마에게 사실을 알리려다 그러지 못한 채 시간은 지나간다.그 후 늦깎이로 결혼해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다큐멘터리 프
리랜서 작가로 일하게 된다.파독 간호사와 관련된 다큐 제작 제안을 받고 자료를 찾던 중 '서은수'라는 작가의 인터뷰 기사를 접하게 되는데..

📖곧바로 그녀의 소설 "안녕 홍이"를 펼쳐들며 이야기
는 ‘책 속의 책’이라는 또 다른 이야기로 이어진다.소설 속 은수가 집필한 안녕,홍이의 일부는 1960년대 청춘의 몸으로 독일에 건너갔던 파독 근로자들의 삶이 눈앞에 선명하게 펼쳐진다.

📖이 책의 제목인 ‘홍이’는 현자 이모의 엄마이자 일제 강점기부터 독일 파독 간호사 시절에 이르기까지 한국과 독일의 근현대를 관통하며 살아낸 한 여성의 삶을 상징
하는 이름이다.은수와,이모의 절친이었던 조현자,그 윗 세대인 홍이까지 세 여자의 각기 다른 시대를 오가며 식 민지 시대부터 독일 사회속 이방인으로 살아가야 했던 그녀들의 삶속 고통과 상처를 담아낸다.

💡외국인을 향한 독일 사회의 싸늘한 시선이 묘사되는 장면에서는 읽는내내 마음이 무거워졌다.일본군 위안부
의 역사부터 파독 광부와 간호사 시절,5·18 광주 민주화
운동,베를린 장벽과 통일,그리고 지금 우리의 분단 현실 에 이르기까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녀들의 이야기 를 전한다.영화처럼 각자의 시대를 오가는 전개와 마음 에 깊이 박히는 문장들이 등장해 필사하며 읽어나갔다.
읽는내내 단 한 문장에 시선이 오래 머물러 먹먹해져 다 시 읽어 내려갈 수 없을만큼 마음이 벅차오르기도 했다. 책을 덮은 뒤 한동안 멍하니 앉아 문장들을 되짚어 보았 다.

📖현 시대에 남아있는 ‘나’와 은수의 만남
누군가의 안녕을 빌어준다는 것은 어쩌면 마음속 깊이 자리한 또 다른 누군가의 안녕까지 함께 빌어주는 일이 아닐까..그 안녕은 결국 할머니가 되고,엄마가 되어 세대 를 건너 이어져 왔을지도 모른다.영화나 인터뷰로만 접 한 역사적 아픔과 학살의 기억들을 이 소설을 통해 박경
란 작가님의 글로 마주하게 되니 훨씬 더 현실적으로 다 가온다.

💡각 시대를 살아냈던 수많은 ‘홍이’들의 삶에 이입하며 한 여성으로서 오랜 시간 말해지지 못했던 삶의 무게를 조금은 헤아려보게 되었다.아팠고,그리웠고,애절했고,
감동적인 이야기.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이야기하는
소설.아직도 가슴 한켠 먹먹하다.단연코,내 마음속 베스 트로 남을것이다.👍

💞결국 역사 속 거대한 서사를 하나하나 들춰보면 작가
의 말처럼 한 사람의 사랑과 이별,그리움과 기억,죽음으
로 점철되어 있음을 깨닫게 된다.그래서인지 시간의 마 디 마디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진다.

#책추천 #북스타그램 #지미추 @jimichooo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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