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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의 함정 - 고립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숨어 있는
이완정 지음 / 더디퍼런스 / 2025년 8월
평점 :
📘 #외로움의함정 (고립이란 이름으로 우리 곁에 숨어있는)
🖋 #이완정
🕋 #더디퍼런스
지금도 외로움의 함정에 빠질 뻔하지만,책을 통해 배우 대로 그 속에서 허우적대지 않으려고 노력해요.
잘 지내다가도 한번씩 외로움의 함정에 깊게 빠지곤해요.병상에 있을 때는 몸이 아프니 마음이 바닥 일 수 밖에 없었고,회복 중에도 그리고 회복 이후에도 자신감 결여로 올 1월에는 극단적인 생각까지 하기도 했 다.본래 혼자서 뭘 하는 것보다 함께하는걸 좋아하는 편 이다.회복하는 과정에서 혼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그 게 습관처럼 굳어버렸다.그러다 문득 너무 고독해지고 고립단계에 빠졌던 것이 1월이었고,그땐 정말 “이러다 죽겠구나” 생각까지 들 정도였다.
"외로움의 함정"은 그런 내 마음에 깊이 닿았다.외로움
에도 단계가 있고,고립되기 전 스스로 돌파구를 찾는 것 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알려준다.누구나 외로움을 느끼 는건 당연하지만,꼭 혼자라고 해서 외로운건 아니다.오 히려 혼자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부정적인 감정이 사라지고,다시 앞으로 나아갈 힘을 쌓을수도 있 다.반대로,함께 있으면서도 텅빈 대화와 무심한 태도,가 식적임이 반복되는 외로움은 더 깊은 고립을 불러오기도 한다는것에 깊이 공감한다.
책은 단순히 개인의 외로움에서 끝나지 않고 사회문제로 까지 확장한다.저출산과 고령화,독거노인 증가,청년고립 문제등,혼자 있기를 선호하는 청년 세대가 늘어나면서
결혼을 미루고 그리고 그것이 결국 사회 전반의 고립과 저출산으로 이어지는 악순환까지 짚어낸다.사회복지학
을 공부하고 있는 나로서는 이 부분이 특히 인상깊었다. 졸업 후 사회복지사로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지역사회에 서 일해야 하는지,사람들의 외로움과 고립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지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나는 북스타그램을 하면서 책을 읽고,책을 통해 느낀 감 정과 지혜를 삶에 반영하려 애쓴다.책은 늘 내 마음을 새 롭게 다잡아준다.최근에는 따뜻한 말 한마디,칭찬과 인 정이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도 절실히 느꼈다.사람 마음 은 생각보다 단순하고,또 섬세한게 누군가의 말 한마디 가 하루를 무너뜨릴 수도 있고,반대로 다시 살아갈 힘을 주기도 하니까,,나를 있는 그대로 봐주는 사람의 존재가 살아가는데 얼마나 큰 위로가 되는지를 실감했다.
결국 사회복지사는 사람의 마음을 여는 일이라고 생각한 다.이 책을 통해 나는 외로움이 단순히 개인의 감정이 아 니라,우리가 함께 풀어야 할 사회적 과제임을 느꼈다.그 리고 나 역시 그 길 위에서 누군가의 고립을 막고,마음을 연결하는 다리가 되고 싶다.
이책은 @chae_seongmo 를통해 @thedifference_books 에서 #도서협찬 받아 서평을 남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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