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 1년씩 새롭게 정비하며 나를 발견하는 여정
최맑음 외 지음 / 더블: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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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 1년씩 새롭게 정비하며 나를 발견하는 여정
최맑음 외 지음 / 더블: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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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상인의 비밀》이라는 오그 만디노 작가의 책에서 힘이되는 글을 발견했습니다.
"우울함을 느낄 때는 흥겨운 노래를 부르고, 슬픔이 느껴지면 큰 소리로 웃으리라. 아픔을 느낄 때는 두 배로 일하고, 두려움이 느껴지면 과감하게 돌진하리라. 열등감을 느낄 때는 새 옷으로 갈아입고, 무능력함이 느껴지면 지난날의 성공을 기억하리라. 가난함을 느낄 때는 다가올 부를 생각하고, 삶이 무의미하게 느껴지면 내 목표를 되새기리라." - P188

하루씩 성장하는 꿈을 향한 십계명
첫 째 : 뭐든 도전하는 삶을 살자!
일단 시작해보아요!
둘째 : 무조건 가치로움을 함께하는 사람들로 채워가자!
주변 사람들을 점검해보아요!
셋째 : 꿈 목록을 만들자!
목표를 향해 전진해요!
넷째 : 실천을 위한 HABIT을 만들자!
작은 습관들로 꿈을 향하여 GO GO GO!
다섯째 : 다독다독(多讀多讀)하자!
마음 성장을 위한 책을 읽어요!
여섯째 : 말의 품격을 지니자!
향기로운 말, 확언의 말을 하세요!
일곱째 나눔을 하자!
뭐든 나눠보세요!소소한 기쁨이 두 배로~!
여덟째 : 건강한 삶을 살자!
몸이 튼튼해야 마음도 튼튼해요!
아홉째 : 꾸준히 하자!
무엇이든 꾸준함이 무기예요!
열번째 : 그럼에도 불구하고 전진하자!
거북이 걸음으로 간다 해도 두려워 마세요! - P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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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다시없을 1년 살기 - 1년씩 새롭게 정비하며 나를 발견하는 여정
최맑음 외 지음 / 더블:엔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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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체 뭘 하고 있나? 이 방향이 맞나? 라는 의문이 들어 시도조차 해보지 않은 수많은 기회들이 버려졌다

뻘짓과 딴짓으로 찾게 된 각각의 재능이 시장에서 거래할 수 있는 기술로 훈련되어 정점에 다다를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고 나자 나는 조급할 이유가 없어졌다. 다른 사람들이 뛴다고 무작정 뛸 필요가 전혀 없었다. 각각의 직업에서 최고의 순간을 만들기 위해 나는 내가 설계한 나의 과정을 지니고 있다

조연심 (과정의 발견) 중에서 - P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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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학 기행 -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도시 서울
방민호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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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익 문학 중심의 리얼리즘 문학과는 대비되는 모더니즘 문학의 형태로 박태원 연구가 수용되었고, 그쪽으로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모더니즘은 어떻게 정의내릴 수 있을까요? 모더니즘에는 ‘반복되는 현재‘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 핵심은 바로 일상성이지요. 일상성이란, 어제와 오늘이 같고, 오늘이 내일과 같다는 인식입니다. 이상을다룬 1장에서 미셸 푸코의 감시와 처벌을 언급하면서, 규율과 통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는데요. 감옥, 학교, 공장, 회사, 군대 등의 시설과 구조는 현대 세계의 메커니즘으로서 규율의 내면화, 항상성 유지를목적으로 합니다.

 자본주의의 현대 세계는 삶의 반복성, 규율의 내면화를 중심으로 조직된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한 연구의 대표적 예로 최혜실 선생의 논문이 있습니다.
그는 자본주의적 일상성으로 구성된 현대 세계의 바깥을 살아가는 산책자 개념을 중시합니다. 보들레르의 산책자, 벤야민의 산책자, 벤야민이 이야기하는 보들레르에 있어서의 산책자까지.....… 산책자는 시간을 본인의 의지대로 쓸 수 있으며, 자기가 보고자 하는 것을 바라볼수 있습니다 - P124

그럼으로써 구조화된 도시의 모습과 일상적 세계를 바라보며, 거리를 두고 관찰하지요. 그 결과, 산책자는 도시라는 반복적 일상의 외부를 살아갈 수 있게 됩니다. 그러한 산책자라는 관념을 연구에도입한, 당시로서는 신진학자가 바로 최혜실입니다.

제가 박태원을 연구하기 시작하면서 발견한 점이 있습니다. 그의 소설이 리얼리즘 소설과는 아주 다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으면서도 독특한 리얼리티 효과를 추구한다는 것인데요. 저는 이 문제를 중심으로제 나름의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론‘을 쓴 셈입니다.

박태원의 호를 이름으로 한 주인공 ‘구보‘는 한낮에 다옥정의 집을나섭니다. 어슬렁어슬렁 청계천변을 걸어서 광교 모퉁이에 다다라 종로 네거리를 향해 걷습니다. 거기서 구보는 전찻길을 건너 화신 백화점쪽으로 갑니다.
당시엔 전찻길이 있었는데, 이 전차 노선도가 굉장히 중요해요.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의 산책자가 취한 경로와 여정을 파악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이지요. 이미 [모던뽀이, 경성을 거닐다]가 큰 화제를낳은 바 있는데요, 이 책은 [소설가 구보씨의 일일」을 산책자 개념으로파악한 연구의 최종판에 해당한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 P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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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문학 기행 - 방민호 교수와 함께 걷는 문학도시 서울
방민호 지음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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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허 속 봄을 기다리는 나목
소설에서 옥희도의 존재는 예술을 상징합니다. 황태수는 일상적 삶,
죠오는 그로부터의 일탈과 탈출을 뜻하지요. 결국 황태수와 결혼해 중산층의 질서에 편입되어가는 자신의 현실을 복잡한 심경으로 들여다보던 이경은 옥희도의 그림을 보고 ‘나목은 봄을 기다리는 나무였다‘
고 깨닫게 됩니다. 박완서는 일상적 삶이냐 탈출이냐의 고민 속에서 결국 삶의 지향태가 예술임을 넌지시 밝히고 있습니다. 전쟁의 황폐함 속에서 PX부와 계동을 왔다 갔다 하는 여성을 통해, 예술만이 속물적이고 일상적인 삶으로부터 진정으로 우리를 구원해줄 수 있다는 주제를들려준 것이지요.
박완서는 일상성에서 예술을 배제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일상성을 넘어서는 예술의 끝없는 가능성을 보았지요. 그러나 결국 작가가 최종적으로 선택하는 것은 생존, 생계, 일상성이라고 할 것입니다. 비록이야기꾼으로서 서사문학에서 나름의 한계를 가지지만, 삶의 지혜, 근면, 성실과 같은 가치로 대표되는 문학관으로 인해 박완서는 한국문학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 P3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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