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팡질팡하다가 내 이럴 줄 알았지
이기호 지음 / 문학동네 / 200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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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요제프 차페크 그림, 배경린 옮김,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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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해내지 못할 일들은 4월에도 일어날 수 없다.미래란 우리 앞에 놓인 것이 아니라 지금 여기, 싹눈 속에 자리 하고 있다. 미래는 이미 우리 곁에 있다. 지금 우리 곁에 자리하지 않은 것들은 미래에도 우리와 함께할 수 없다. 단지 땅속에 숨어 있기에 새싹을 보지 못하듯, 우리 내부에 자리하고 있기에 우리는 미래를 보지 못하는 것이다. 사람들은 스러져버린 과거의 잔여물이 풍기는 쇠락의 냄새는 곧잘 맡는다. 하지만 이처럼 노쇠하고 헐벗은 땅속에서 끝없이 움트는 하얗고 통통한 새싹은 왜 보지 못하는지! 그들이야말로 우리가 ‘현재‘라고 부르는 순간이다. - P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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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가의 열두 달
카렐 차페크 지음, 요제프 차페크 그림, 배경린 옮김, 조혜령 감수 / 펜연필독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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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는 언제나 봄이고 인생은 언제나 청춘이며 꽃은 언제고 핀다.
가을이 왔다고 말은 하지만 사실 우린 다른 방법으로 꽃을 피우고, 땅 밑에서 자라며, 새로운 싹을 펼쳐내느라 여념이 없다. 주머니에 손 넣고 있는 자들이나 한해가 저물어간다는 말을 쉽게 내뱉는 법이다. 일 년 열두달. 심지어 11월에도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는 존재들은 가을을 모른다. 찬란한 여름만이 계속될 뿐이다. 그들에게 쇠락은 없다. 오직 발아만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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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폴드 Unfold - 무너진 나를 일으켜 준 새벽 드로잉
김경주 지음 / 후즈갓마이테일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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