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피터팬
제랄딘 맥코린 지음, 조동섭 옮김 / 김영사 / 2006년 10월
평점 :
절판


 

 

 예전에 네버랜드를 찾아서, 라는 영화를 보면서 문득 어릴적을 함께 하던

피터팬의 존재에 대해 다시금 떠올려봤었다.

  어른이 되기를 두려워하는 피터팬컴플렉스를 가진 사람들의 심정을

조금은 이해할수도 있을것만 같았다. 어릴때란 언제 어디서 다시금 생각해봐도

 즐겁고 행복해질 수 있으니 말이다.

 예전애 아침 라디오를 듣다가, 어느 목사님이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정신연령이 낮으면 낮을수록 천사라고. 아이큐가 90이 넘지 않는 사람은

 종교를 믿을 필요가 없다고. 벌써 그 사람들은 천사이기 때문에.

 

 문득, 돌아온 피터팬을 읽으면서도 그 생각이 났다.  

  행복한 사람. 행복에 대한 기준이 무엇인지는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정말 어린아이들은 행복한것같다. 작은것에도 기뻐할 줄 아니까 -

 

 피터팬. 어른이 되어버렸지만, 네버랜드를 잊지 못하는 그들은,

 여전히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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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북 - 서은영과 장윤주의 스타일리시한 이야기
서은영.장윤주 지음 / 시공사 / 2006년 8월
평점 :
품절


 

 

 키가 참 작아요. 그래서 키큰 사람들이 예쁘게 입는 옷들을 보면서

혼자 많이 부러워하고 질투한적도 많죠 ^-^

 가끔씩은 옷 입는 것에 있어서 걱정도 많이 하고 좌절도; 하면서 지냈지만

사실 제가 스타일에 많은 관심을 가져본 적도 없었다는 생각이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어요.

 

 전문용어들; 저는 이 책에서 구두의 이름이 그렇게 다양한지

 처음 알았답니다. ^-^; 게다가 제게는 멀기만 한 그이름 샤넬의 44번 립스틱?!

 샤넬이라는 이름만 들어도 어려움이 밀려오던 제게 이 책을 읽으면서

 샤넬 44번 립스틱과 조금은 친해졌습니다. 사실 그런 녀석이 있기도 하고-

그런 녀석을 바르는 사람도 있기는 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 정도지만요.

 

 이런 표현이 떠오릅니다.

스타일리스트 서은영씨가 '옷이 남자친구와 같다'는 얘기요.

그리고 많이 입어봐야 잘 입게 된다는 말도 정말 200% 답이 아닐까요?

 

 

 

 저는 사실 작은 키 때문인지, 옷입는 것에 있어서 자신감이 많이

부족했는데, 문득 옷은 그런 내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멋진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것이라는 느낌이 왔습니다!

 

 멋진 센스를 지닌, 스타일리스트의 시원시원한 글들과 -

 멋진 몸매를 지닌, 최고의 모델의 아기자기한 이야기들이

옷, 스타일이라는 조금은 먼 나라에서 - 구름타고 왔습니다!

 

 왜 꼭 구름이랄까요? 사실, 조금은 뜬구름 잡는듯한 느낌이 들어서요 ;

 솔찍하게 이 분들이 소개한 옷들을 매일 입고, 이 분들이 숨넘어가게

칭찬한 구두를 매일 누가 신을 수 있을까 ... 하는 아쉬운 생각이 ...

 

 

 스타일리스트와 톱 모델이 , 독자들의 수준을 너무 높게 잡아버린것 같아서

 그 부분은 조금 아쉽지만 - 흥미롭습니다 !    스타일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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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 고잉 - 노력하다 지친 당신에게
아마가와 겐이치 지음, 천채정 옮김 / 해피니언 / 2006년 9월
평점 :
품절


 

 

 가끔 그럽니다.

내 자신이 못미덥고 왠지 부족하고 능력이 부족한 것 같아서

남이 아닌 내가 가끕 그럽니다. 나에게 상처주는 일 말이에요 .

성격도 모나고, 잘하는것도 없고, 예쁘지도 않고 -

사실 조금은 제 자신이 부끄러운 생각을 하면서 살았는데요 -

 

이지고잉!

아 , 정말 이지고잉!

 

쉬어야겠어요. 물론 제가 숨차게 노력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왠지 이 책을 읽으면서 그 생각이 들었습니다.

쉬어야겠다. 그래서 추석연휴동안 줄기차게 쉬었습니다 ㅎ

 

 

 난 정말 모자란 것 투성이야. 가 아닌

" 때론 약점도 약이 될 수 있어." 라는 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약점이란것이 그런것 같아요. 나는 약점이라는 느끼지만

남이 봤을땐 그게 바로 나의 좋은점이면서 강한부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잖아요 .

 

 이 책은 그렇게 만들어줘요.

살짝 내 생각을 바꿔놔주는거죠. 어렵게말하지도 않고

아주 가벼운 책 무개처럼 아주 가볍에 나를 들어올려서 -

그렇게 바꿔놓는 것 같아요 !   ㅎ

 

 

 사실 제가 노력을 죽어라 해본기억도 없지만 ,

왠지 책에게 위로되는 부분이 참 많아요 -

게다가, 책 속의 삽화도 , 참 예쁘더라구요 !!!! ㅎ

 

 

 

 여러분~~~ 모두모두 이지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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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1 - 유럽의 역사 그리고 문화여행, 신화와 역사편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
베니야만 지음, 서상원 옮김 / 스타북스 / 2007년 10월
평점 :
품절


 

 

 개인적으로 신화를 좋아합니다.

어려운 신들의 이름을 하나하나 다 기억하지는 못하더라도, 그냥 그 순간 듣거나,

읽어내려가는 그 기분을 좋아합니다. 동경같은 것 일까요 ? :D

 

 개인적으로 이윤기씨의 그리스 로마 신화도 좋아라했기에 -

'유럽에 빠지는 즐거운 유혹'을 받았을때도 기분이 참 콩닥거렸답니다!

 

 사실, 오타들도 조금씩 발견되어서 조금 걸렸지만, 점점 새로운 유럽에 대해

알아가면서 그런 사실도 금새 잊어버렸습니다 ~

 책속에 곁들여진 그림들이나 사진들도 이해하는데 좋은 도움이 되어주고-

 틈틈히 등장하는 여행코스에 대한 이야기도 유럽으로 떠나고픈 마음을

더욱 부추겨주는, 좋은 역활을 했지만 말이지요 ㅎ

 

 

 해외여행이란 경험이 단 한번도 없는 저로썬 정말 - 유혹이었습니다!

떠나고싶어요! 유럽으로! 책에서 이런저런 메모를 해둔것을 냉큼 집어서

비행기를 타고 슝슝- !  

 

 

 유럽에 빠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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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사건
엘리에트 아베카시스 지음, 이세진 옮김 / 예담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결혼도 안해봤고, 그랬으니 더더욱 아이를 가져본적도 출산을 경험해보지도

 못했지만, 읽는 내내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이를 가지게 된다는 사실이 행복하고 즐거운 사건으로

 받아들여지는것에 반해서, 프랑스는 그렇지 않는구나 - 하는 단순한 느낌이

 아니라, 같은 여자로서 아무것도 경험하지 못한 나도 이해가 되는

 친철한 심리묘사가 , 아직도 기억에 남는다.

 

 새로운 생명이 탄생되는 시점에서, 남자와 여자가 가질 수 있는 감정.

 기쁘지만 불안하고, 떨리지만 행복한 그 심정. 여자가 아니고서는 아무리 잘

 설명을 한다고 해도 남자가 그 느낌을 알 수 는 없을텐데 -

 그렇게 조금은 답답한 마음을 들때면 이 책을 건네주면 될 것 같다.

 

 여자의 심정을 가지런한 난초처럼. 정말 섬세하게 그려낸 소설이라서 ,

 마치 주인공이 나인냥, 깊게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었다.

 

 세상의 결혼을 준비하거나,  한 남자들에게! 이 책을 추천하고 싶다. ^-^ 

 여자의 심정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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