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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 미라클 댄싱 - 전두엽을 깨우는 31일의 뇌 리셋 프로토콜
김칠상 지음 / 변성사 / 2026년 9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 브레인 미라클 댄싱」
전두엽을 깨우는 31일의 뇌 리셋 프로토콜
김칠상 지음 | 변성사
도파민을 추구하고 잠시도 집중하지 못하는 삶, sns 시대를 살며 공감하는 일 아닐까??
어떤 의미에서 집중력 있는 뇌로 바꾸는 일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매일 반복하는 작은 선택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른다. 해야 할 일을 알면서도 미루고, 다른 사람의 말에 마음이 흔들리고, 순간의 감정에 휩쓸려 후회할 말을 내뱉는 일. 우리는 비슷한 실수를 되풀이하면서도 정작 무엇을 바꾸어야 하는지는 놓치곤 한다.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은 그런 일상의 습관과 마음의 작동 방식을 31일이라는 시간에 담아낸 점이다. BRAIN RESET, BRAIN REBUILD, BRAIN MIRACLE DANCING. 세 단계로 이어지는 구성은 지금의 나를 돌아보고, 생각의 습관을 다시 세우며, 그 변화를 실제 행동으로 옮겨가는 과정으로 볼 수 있다.
책의 차례를 따라가다 보면 제목만큼이나 흥미로운 주제들이 눈에 들어온다. 작심삼일과 도파민의 배신, 디지털 입술, 시기심의 거래소, 가짜 깨어 있음, 내면의 아이, 칭찬이라는 시험까지. 낯익은 일상의 장면을 좀 더 새롭게 바라보게 한다. 특히 마음속으로는 분명 옳다고 생각하면서도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순간들을 떠올리게 했다. 알고 있다는 것과 실제로 살아낸다는 것 사이에는 생각보다 깊은 간격이 있지 않을까?
나 역시 해야 할 일이 많을수록 마음이 앞서고, 계획한 만큼 해내지 못하면 스스로를 다그칠 때가 있다.
잘하고 싶은 마음이 오히려 부담이 되고, 시작하기도 전에 결과부터 걱정하는 날도 있다. 그럴 때 필요한 것은 더 큰 결심이 아니라 지금 내가 어떤 생각에 붙들려 있는지 알아차리는 일인지도 모른다. 조급함을 잠시 내려놓고 오늘 할 수 있는 한 가지를 시작하는 것. 어쩌면 변화는 그렇게 작고 구체적인 행동에서 비롯될 것이다.
31일이라는 기간도 의미 있게 느껴진다.
한달 동안 책을 한 번 읽고 고개를 끄덕이는 것만으로 삶이 달라지지는 않는다. 읽은 내용을 하루의 행동으로 연결하고, 어제와 달라진 작은 순간을 살펴볼 때 비로소 책은 생활 속으로 들어온다.
하루에 하나씩 주제를 만나며 지금의 습관을 점검하고, 마음에 걸리는 문장을 기록하고, 실제로 바꾸어 볼 행동을 정해보는 식으로 활용해도 좋겠다. 예를 들어 미루는 습관을 돌아보는 날에는 일을 크게 계획하기보다 10분만 시작해 보고, 타인의 평가에 흔들리는 날에는 내가 중요하게 여기는 기준을 먼저 적어보는 것이다.
나를 바꾸는 일은 나를 몰아붙이는 데서 시작되지 않는다. 지금의 나를 정확히 바라보고, 다음 행동을 조금 다르게 선택하는 데서 시작되는 것이 아닐까 그런 의미에서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