널 구원할 시간 4분 33초
오타 시오리 지음, 이구름 옮김 / 오리지널스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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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과거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되돌리는 이야기 【널 구원할 시간】





오타 시오리 (지음)/ 오리지널스 (펴냄)








하루 아침에 꿈을 포기해야 한다면 과연 어떻게 삶을 이어갈까? 성인이 되면 더이상 꿈은 없을 줄 알았던 나, 정말 착각이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이루고 싶은 꿈 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다. 하물며 10대 소녀에게 꿈 없는 삶이란...

가족들의 기대도 부담스럽기만 하다.






새로운 환경에서 다시 시작하게 된 주인공 하미리

과연 목표를 이룰수 있을까? 나도 모르게 응원하게 되는 소설이다.



또한 나를 있는 그 자체로 봐주는 상대 얼마나 중요한가!

그 단 한명이 없어서 학생들은 스스로 삶을 포기한다. 하면 안되는 선택을 하기도 하는 요즘이다.







단골 카페 노을지는 타셋 & 시간 수호자라는 소재가 흥미롭다. 누구든 과거를 떠올린다. 현재의 어려움을 감당할 수 없을 때면 과거로 돌아살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라는 생각을 종종하곤한다. 하지만 이 책은 그런 기대와 바람을 단순한 판타지로 치부하지 않는다. 되돌아갈 수 있다는 설정은 오히려 질문을 던진다. 정말 우리가 원하는 것은 ‘과거로의 회귀’일까, 아니면 그때의 나를 이해받고 싶은 마음일까.







히마리가 안내하는 시간 속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저마다 후회를 안고 있다. 그러나 그들이 마주하는 것은 바꿀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 끝내 놓치고 말았던 감정들이다. 말하지 못했던 진심, 전하지 못했던 사랑, 그리고 외면했던 자신의 마음.



그런 의미에서 이 소설은 단순히 타임 슬립 시간을 되돌리는 이야기가 아니라, 감정을 되돌려보는 이야기인지도 모른다.

물론 과거는 바뀌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그 순간으로 향하는 이유는, 어쩌면 스스로를 용서하기 위해서일지도 모른다.








읽고 나면 문득 생각하게 된다. 소설 배경 삿포로는 작가의 고향이라고 한다. 읽는내내 묘사가 아름답다고 느꼈다. 타임 슬립물 정말 좋아하는데 나도 이런 소설을 쓰고 싶다.

소설은 잔잔한 여운을 남긴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게 나는 어떤 기억으로 남고 있는지,


그리고 나는 나 자신을 제대로 바라보고 있었는지. 시간 여행이 가능하다면 나는 어느 순간의 나로 돌아가고 싶은지 떠올리며 책을 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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