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랭의 행복론 - 인생의 품격을 높이는 170가지 마음 수업
알랭 지음, 정문주 옮김 / 니들북 / 202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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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알랭 지음/ 니들북 (펴냄)








행복이란 무엇일까. 인류가 존재하던 시절부터 우리는 행복을 추구했고 그것은 본능이다. 우리는 대개 행복을 어떤 상태, 어떤 순간, 혹은 도달해야 할 목표처럼 생각한다. 많이 가지면 행복한가? 자본주의 사회가 주는 끝없는 소유욕은 과연 행복으로 나를 이끌어주는가에 대한 질문. 최근 철학책을 읽으며 정말 많은 질문에 도달하게 된다.

하지만 이 책을 읽다 보면, 나의 질문은 조금 다른 방향으로 흐른다. 행복은 어디에 있는가가 아니라, 어떤 태도로 살아가고 있는가로 바뀐다.






이 책의 저자 알랭은 프랑스의 철학자이자 사상가로, 복잡한 이론보다 일상의 감정과 태도를 통해 인간의 삶을 통찰한 인물이다. 그의 글은 어렵지 않다. 오히려 짧고 명쾌하며 단순하다. 그런데 그 단순함이 참 오래 남는다. 긴 여운을 준다. 마치 이미 알고 있었지만 실천하지 못했던 것들을 내게 말해주는 느낌이다. 아마 읽어보신 분들은 느끼지 않을까?







이 책은 170개의 짧은 문장들로 이루어져 있다. 길지 않은 문장들인데, 이상하게도 한 번에 많이 읽히지 않는다. 읽다가 멈추고, 다시 돌아보고, 마침내는 나 자신을 들여다보게 된다. 책은 나에게 어떤 설명을 요구하거나 증명하기를 바라지 않는다. 대신 나를 들여다보게 해준다.

가장 인상 깊었던 문장이 여러 구간에 걸쳐 있었다.






분노를 이기지 못하는 사람은 기침을 사방팔방에 쏟아내는 사람과 다를 바 없다

이 문장을 읽는 순간, 감정에 휘둘렸던 수많은 장면들이 떠올랐다. 우리는 흔히 감정을 ‘솔직함’이라고 믿지만, 알랭은 그것이 오히려 무방비 상태라고 말한다. 감정에 맡겨진 삶은 자유로운 것이 아니라, 그저 끌려다니는 삶에 가깝다는 것으로 그는 반복해서 말한다. 행복은 감정의 결과가 아니라, 태도의 선택이라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문장은 현재에 전념하라. 이 순간이 지나면 다음 순간이 온다







이 문장은 너무 단순해서 지나칠 뻔했지만, 다시 읽을수록 묘한 힘을 가진다. 우리는 늘 다음을 걱정하며 현재를 희생시킨다. 아마도 학창 시절부터 조금 참아라, 참으면 대학가서 어쩌고.... 과연 대학에 가서 우리들은 행복했나요?


알랭은 미래를 생각하는 대신, 지금 이 순간을 제대로 살아내라고 말한다. 어쩌면 행복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지금을 놓치지 않는 능력인지도 모른다. 감동이 느껴지는 구절이다.

표지부터 아름다운 이 책에 내게 행복감을 주는 이유를 생각해봤다.


저자는 행복을 ‘느끼는 것’이 아니라 ‘만드는 것’으로 이야기한다. 우리는 기쁘면 행복하다고 생각하지만, 알랭은 반대로 말한다. 행복하게 행동하기 때문에 기쁨이 따라온다고. 이 순서의 전환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읽고 나면 거창하게 달라지는 것은 없다. 다만 아주 작은 변화가 생긴다.

조금 덜 휘둘리고, 조금 더 의식하게 된다.




어쩌면 행복이란,

삶이 완벽해지는 순간이 아니라


흔들리는 나를 조금 더 잘 다루게 되는 상태인지도 모른다고 책은 말해준다. 용기를 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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