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도파민 가족 - 각자의 알고리즘에 갇힌 가족을 다시 연결하는 법
이은경 지음 / 흐름출판 / 2025년 11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이은경 저 | 흐름출판 (펴냄)
sns 시대를 살며 안녕하신가요?
안녕합니다??
첨단 과학을 살며 대중화된 일상, 스마트폰이 우리 손에 들어온 지 불과 10여년....
요즘 거실은 더 이상 가족의 공간이 아니다. 1인 가구의 비율이 4인 가구를 넘어섰다. 각자 휴대폰을 들여다보며 웃고 울지만, 그 웃음의 대상은 가족이 아니다. 우리는 연결되어 있으나, 동시에 단절되어 있다.커피 숍에서 마주앉은 가족이 각자 휴대폰을 들여다보는 씁쓸한 장면을 요즘 흔치 않게 본다. 바로 이런 점!!! 책은 보이지 않는 단절의 시대를 날카롭게 짚어낸다.
집중력에 관한 책이 얼마나 쏟아져 나오는 요즘인가 !!! 저자는 아이의 문제는 집중력이 아니라 관계력의 붕괴라고 말한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ㅠㅠ
AI가 양육에 개입하고, 알고리즘이 감정과 행동을 조종하는 시대에 가족은 이제 ‘도파민 경쟁자’가 되었다. 도파민이 아니라 독파민이라고 말할수 밖에 없는 이유에 대해!!!! 단순히 스마트폰 사용을 줄이자는 얘기가 아니다.
왜 가족 대화 시간이 50%나 줄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왜 부모-자녀 갈등이 3배나 늘었는지를 이 책은 매우 과학적으로 해석한다.
그리고 그 해결책을 “가족을 다시 하나의 시스템으로 복원하는 일”에서 찾는다.
읽는 내내 우리 가족의 대화 방식을 떠올리게 된다. 혹은 저녁시간의 풍경 그리고 마침내 나의 주의력까지!!!!!! 스마트폰보다 가족이 주는 만족감이 더 강력한 보상으로 작동하려면, 우리가 먼저 대화의 회로를 다시 열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SNS 시대에 이 책이 필요한 이유는 뭘까??
부모의 피로와 아이의 산만함은 같은 회로에서 비롯된다. 가족의 행복은 도파민의 양이 아니라 ‘관계의 질’에 달려 있다. 알고리즘이 아닌 ‘사람’이 아이를 키운다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SNS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독자들에게 혹은 각자의 화면 속에서 길을 잃은 가족에게, 다시 서로를 찾아보자고... 쳐다보고 눈을 맞추고 이야기 나누는 힘에 대해 저자는 말한다.
#도파민가족 #이은경작가 #흐름출판
#오늘의책 #소득공제도서 #책스타그램 #독서기록
#가족심리 #부모교육 #관계회복 #가족대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