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명품 - 사람이 명품이 되어가는 가장 고귀한 길
임하연 지음 / 블레어하우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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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임하연 저 | 블레어하우스









명품을 바라보는 마음 한 편에는 부족함 혹은 결핍에 대한 마음이 숨어있었다.

더 좋은 옷, 더 근사한 집, 더 높은 자리를 향한 마음에 대해 누구나 공감할 것이다. 나의 물욕, 추한 일부분이 마냥 부끄러운 것일까 생각하게 된다. 명품을 좋아하는 마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저자는 내가 곧 명품이라고 말한다. 재클린 케네디의 우아함과 조선백자의 단정함이 한 페이지 안에서 만나, 품격이란 이런 거구나 느끼게 했다.



가장 고귀한 것은 가장 초라한 곳에서 태어난다라는 문장에 여운이 느껴졌다. 화려하지 않아도 좋다. 내가 중심을 잘 잡고 살아간다면 내 안의 소심함을 견디는 힘.

고귀함이란 오히려 초라함을 견디는 힘에서 나온다.








명품이란 ‘빛나는 상태’가 아니라 ‘빛나고자 하는 태도’라는 걸 배웠다. 매일의 행동, 말투, 배려, 사소한 선택 하나까지도 나라는 브랜드를 완성해가는 과정이다. 책의 소제목을 참 잘 지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고유성에 대해 탁월함, 심미안, 역사와 스토리, 영향력까지.... 인생의 품격을 드높이는 다섯 가지 디자인 코드.....








책의 그녀는 미국 35대 대통령 존 F. 케네디의 영부인 재클린을 의미한다.

재클린 케네디 오나시스는 단순히 미국 대통령의 아내가 아니라 우아함과 품격의 아이콘이었다.

동시에 불안과 차별을 견디며 자기 자신으로 빛났던 여성이라 할 수 있다.




아일랜드계라는 이유로, 미국 상류층 사회에서 이방인 취급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자신이 가진 문화적 교양과 예술적 감수성으로 출신의 한계를 품격으로 뒤집은 인물 중 하나였다. 미국인들 사이에 이 분은 신화적인 존재다. 미국 유학파 작가의 책에서 종종 이 분 언급을 만나게 된다. 재클린의 인생은, 화려함보다 고요한 자기 확신의 미학을 가르쳐 준다. 불안과 비교 속에서도, 나를 잃지 않으려는 의지. 그게 바로 이 책이 말하는 상속자 정신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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