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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최초의 지속 가능한 세대가 되기 위해
해나 리치 지음, 연아람 옮김 / 부키 / 2025년 9월
평점 :
『 나는 이 빌어먹을 지구를 살려보기로 했다」📌 과학의 냉정함 속에서 찾아낸, 인간의 다정함에 대한 기록

📌우주클럽 책탐사단 3기와 함께 읽은 책입니다!!!
기후변화에 관한 책들이 자주 보인 것이 아마도 내가 북스타그램을 시작하던 2021년 전후가 아니었을까...🤷 ♂️🤷 ♀️
여전히 “지구가 망하는 길고 가고 있다”라는 말보다 더 자주 들리는 문장은 없는 것 같다. 해나 리치는 기존 서사와 조금은 다른 언어로 말한다.
“그래도 우리가 해온 일들을 보라, 우리는 이미 변화를 시작했다.”라고....
통계와 그래프 속에서 절망이 아닌 근거 있는 희망을 건져 올리는 일, 그것이 이 책이 가진 가장 큰 힘이라고 생각한다. 나의 궤도 작가님도 지역의 강연에 오셨을 때 같은 말씀을 하셨다.🙆🙆 ♀️
저자는 ‘환경 위기’라는 거대한 공포 대신, 데이터로 검증된 사실과 인간의 가능성을 이야기한다. 물론 인간이 저질러온 잘못을 부정하지 않는다. 그러나 그 안에서 여전히 선택할 수 있는 길이 있음을 보여준다. 감사하다....🙏🙏
책을 읽는 동안 나는 ‘지구를 살린다’는 말이 거창한 일이 아님을!!!
오늘 내가 덜 버리고, 덜 낭비하는 선택이라는 사실을 새삼 깨닫는다 ㅠㅠ
텀블러를 챙기고, 배달 주문을 줄이고, 옷을 오래 입는 일들이 통계 속 한 점의 데이터가 되어 지속 가능한 세대를 만드는 최초의 파동이 되기를!!!
이 바램은 우주로부터!!!!🫶🫶
‘희망’이란 학자들의 데이터가 아니라, 나의 일상에서 증명되는 작은 습관으로 만들어진다!
우주클럽 책탐사단 3기와 함께 읽으며
우리는 ‘지구의 마지막 세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 세대로써 그 첫 페이지를 함께 쓸 것이다!! 결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