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법 - 불확실한 시대, 최고의 결정을 이끄는 확신의 프레임
피터 애트워터 지음, 송이루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5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피터 애트워터 / 위즈덤 하우스










행동경제학 대세 시대! 숫자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요즘, 숫자 너머 감정의 신호를 연구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 책의 한 줄 평, 한 줄 문장을 먼저 적어보면, 자신감은 왜 중요하고 어떻게 분석해야 하는지에 그 개념과 체계를 공유한 책이다.









저자 피터 애트워터는 행동경제학자이자 금융 심리 분석가다. 자신감이 시장·정치·문화 전반을 어떻게 움직이는지 연구하는 분이다. 저자의 서문은 그 도입부부터 특별하다. 내가 생각하는 자신감은 높은 자존감이나 성취감 지향이 아닐까 생각했는데 의외였다. 저자가 말하는 자신감이란 결국, 앞으로 다가올 미래에 대해 어떻게 느끼고 그것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다룰 수 있다고 믿는지 자연스럽게 보여주는 내적 지표라고 한다. 자신감은 미래를 향한 감정과 자신이 상상하는 미래를 준비하는 감정의 조합이다.














특히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경제 회복의 불균형 현상에 대한 분석을 탁월하다는 평가는 받는 분이다. 이 개념은 조 바이든 대통령,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 재닛 옐런 미국 재무 장관 등 글로벌 정책 입안자들의 정책 입안에도 영향을 미쳤다.




















특히, 눈에 띄는 몇 가지를 언급해 보면 먼저 자신감 사분면으로 구체화 한 점이다. 각 학생들의 케이스 별로 그 사례를 들어서 이해를 쉽게 한다. 자신감은 감정이 아닌 구조라는 부분 인상적이다. 사회 비즈니스적 차원에서 자신감이 결여된 상황은 수많은 사건에서도 찾아볼 있는 점에 대한 연구다. 공황이 발생하는 빈도를 관찰하고 추적하여 공황 관리 시스템을 만들어 낸 부분도 재밌다. 이 부분 읽다가 흥미로운 것은 예를 들면 빙판에 미끄러져 다치는 상황을 개인의 잘못이나 실수로 생각하는 반면, 기업의 경우 자신의 책임은 최소 하란 다는 점이다. 기업 입장에서는 당연한 일인지도. 저자는 자신감이 낮은 환경도 연구한다. 사분면 위에 그려지는 나의 서사에 주목하며 데이터 자체보다는 그 행간에 숨은 의미를 찾아라.




데이터 분석을 넘어 감정 기반의 전략 프레임워크를 찾는 경영자, 정책 입안자에게 유용한 책이다. 여러 복잡한 상황을 해석하는 힘을 기르게 해주는 책이다.




#행동경제학 #자신감 #의사결정프레임워크 #보이지않는것을보는법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