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래동 로망스
김진성 지음 / 델피노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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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김진성 장편소설/ 델피노








철과 아연의 조합이라는!! 저자의 기발한 상상력과 재치가 곳곳에서 돋보이는 소설을 만났다.

문래동 로망스...


표지부터 로맨스 느낌이다^^ 전작 스릴러의 기억을 다 잊을 만큼 재밌다. 그리고

주인공 스무 살 김 철, 첫 번째 소개팅에서 마음에 드는 여자를 만났으나 실패 ^^ 로맨스 공부를 드라마로 하는 김 철^^ 그리고 7년이 지났다. 수도권 대학교 대학원생 스펙으로도 당연히 취업이 힘든 우리나라 현실, 우연히 찾아간 문래동에서 만난 운명 같은 여자....


주인공 철은 첫사랑뿐 아니라 호감 있는 여자들과 엇나가는데, 중반까지 읽다 보면 여성 독자로써 왜 이런지 그 이유가 보인다 ㅎㅎㅎㅎ 책 서장부터 본인이 잘생겼다고 말하면서 시작, 그러나 로맨스를 글로 배웠을법한 그의 행동들....


아 웃겨... 왜 이렇게 모든 게 급하지 이 남자는??

아무튼, 은아연 교수와의 사랑은 어떻게 될 것인가 기대감 두둥~~~


중반부 이후 은아연의 시점이 서술된다. 같은 사건? 을 서로 다른 두 사람의 마음을 알게 된다. 남과 여 이렇게 달라도 너무 다르구나 ...

철과 아연의 시점 교차되면서 이들의 로맨스는 이어진다.


이전에 장르물에서 여자 교수와 남자 대학원생의 사랑이 얼핏 소개된 소설을 읽었는데 이런 로망을 가진 남자들이 종종 있나 보다. 뭐 어떤가? 사랑 그것을 누가 감히 판단하겠어! 무척 흥미롭게 읽었다. 펼친 날 바로 완독!!!

어떻든 간에 로맨스 소설은 늘 설렌다...




전작 《비틀거리던 눈빛에 칼날이 보일 때》를 읽은 독자로써 작가의 전작에서 사회적 딜레마와 인간의 어두운 내면을 탐색한 점이 돋보인다면 이번에는 사뭇 다른 감성이다. 도시 공간과 사랑이라는 감정을 섬세하게 펼쳐 보이는 작가. 나와 타인, 나와 사회라는 작가 특유의 시선은 변함이 없어 보인다. 사랑에도 삶에도 공식은 없다. 관계의 변수는 늘 공식 밖에 있음을 또 한 번 깨닫게 된다

^^ 사랑의 공식은 늘 예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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