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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롤러코스터 1
클로에 윤 지음 / 한끼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클로레 윤 장편소설/ 한끼 (펴냄)
롤러코스터는 주로 인생의 굴곡, 생의 희비, 삶의 반전이나 내리막 혹은 오르막을 표현할 때 쓰이는 단어가 아닌가! 하이틴 로맨스를 떠오르게 하는 책의 표지와도 잘 어울리는 제목이다.
리드북스에서 웹 소설로 시작한 책의 스토리는 종이 책이 되어 독자 손에 왔다. 《어느 날, 너의 심장이 멈출 거라 말했다》를 재밌게 읽은 기억이 난다. 불치병에 걸린 여주인공 그리고 계약 연애라는 다소 진부할 수도 있는 소재가 의외로 반짝 빛을 내는 스토리였다.
8년 전부터 사랑했던 소녀 윤유 그리고 세 남자의 얽힌 스토리
하!! 이런 로맨스라니!!!
미칠 듯이 원망하고 그리워했던 그 이름을 듣는 순간 설탕으로 만든 유리가 부서지듯이 애써 봉인해 왔던 열여덟 그해의 기억이 몽땅 쏟아져 나왔다. p15
그녀는 그런 존재였다. 문득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순간 사람을 마비시키는 존재. 그녀가 웃으면 세상이 밝아지고 그녀가 울면 세상 모든 것이 슬퍼지는 기적을 세 남자가 동시에 경험하면서 사랑의 실체를 믿을 수도, 믿지 않을 수도 없게 만들었다. p13
전교 1등에 똑 부러진 성격, 예쁜 외모 다 가진 윤유 ㅠ
유의 캐릭터 설정에서 세 남자가 유를 좋아하게 된 설정이라는 에스타의 말 너무 웃겼다 ㅎㅎ
이영이 그토록 궁금해하던 유,
세 남자의 사랑을 각기 다른 방법으로 동시에 받는 유에 대한 질투
유를 사랑하는 또 다른 남자 신세기....
1권은 전율과 윤유의 로맨스로 시작된다. 2권은 8년 전 떠났던 윤유가 돌아오고 세 남자와의 복잡한 감정선을 다룬다.
전율, 박지오, 에스타 세 남자의 각기 다른 매력과 독보적인 성격.
손발이 막 오그라들면 어쩌지 했는데 의외로 진지하게 그려지는 서사였다.
사람마다 사랑하는 방식은 천자만 별 다르다. 자유분방한 사랑, 맹목적인 사랑, 지고지순한 사랑, 돌발적인 사랑..
설렘이 일상이 되길 바란다는 저자의 말이 와닿는 순간이다.
로맨스와 우정, 청춘을 지나오며 겪을 수 있는 그 모든 감정에 대한 책이다.
끝으로 꼭 한 사람만 사랑해야 해?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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