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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두뇌 사용법 - 인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천재 레오나르도 다 빈치는 어떻게 사고했을까?, 개정판
우젠광 지음, 류방승 옮김 / 아라크네 / 2025년 4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우젠광 지음/ 아라크네 (펴냄)
버틀란트 러셀의 문장!! " 가장 두려워해야 하는 건 사고에서의 도피다"라는 문장!!! 정말 첨단과학 인공지능의 시대를 예언한 듯한 문장이다.
다빈치는 타고난 천재인가? 그렇다면 우수한 사고력이란 타고나기만 하는가? 갖가지 사고 유형을 통해 부단히 발전시킬 수 있는가? 그렇다면 논리력이란 어떤가? 논리는 매우 심오라고 어렵다고 느낀다. 책의 논리력 사고 테스트를 해봤다. 대뇌 활성화를 위한 트레이닝도 재미 삼아^^
인지과학이 주목받는 시대다. 뇌의 역할이 더욱 강조되는 이유는 인간의 수명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책은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연대기적인 삶을 시간순으로 나열하면서 동시에 우리 삶에 필요한 가치를 각종 실험적 결과와 연구 자료로 입증한다.
과학과 예술이 결합된 다 빈치의 사유,
오늘날까지도 사랑받는 이유이다.
대상을 이미지화하기 위해선 문학 작품을 많이 읽는 것도 방법이다. 발자크의 집에서 친구들이 보바리 부인의 죽음에 대해 슬퍼한 일화 무척 재밌다. 다빈치가 남긴 대작들은 종이책을 통해 봐도 신비롭고 경이롭다. 조합력!! 단순화, 시스템의 사고 등 책이 전하는 가치도 물론 중요하다. 그보다 앞선 것은 다빈치의 호기심이다. 질문하고 사유하는 능력!!
첨단과학의 시대 우리는 얼마나 사유하는가? 책에 언급되듯이 조합력의 중요성, 끊임없이 서로 연결하고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고 결국 다빈치처럼 수많은 실험을 통해 자기만의 것으로 만들기!!
좁은 교실에서 유리판에 갇힌 사고를 만들어내고 있다. 현대의 교육은 시스템화되어서 오히려 문제적이다.
당신은 창조력이 있는가? 스스로 창조력의 소유자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할 것이다. 바로 이러한 속박 의식이 사람들의 창조적 사고를 제한한다 p 274
책에 노벨상을 수상한 외국의 많은 인물들이 언급된다. 그들의 창조력, 그 중요성은 다빈치도 마찬가지다. 결국 자신이 가진 창조력의 발휘 유무는 수평적인 관계에서 수많은 연습을 통해 비판적으로 자신을 수용할 때 발전한다. 책에 언급된 재밌는 실험들, 남다른 시선의 중요성!!
다빈치의 업적을 다시 보게 되는 기회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