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은 약해지지 않는다 -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야 할 사장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최송목 지음 / 유노북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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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최송목 지음/ 유노북스








팬데믹 이후 자영업의 대 몰락, 위기의 순간을 수없이 마주하는 업계들, 리더들, 운영자, 경영인들. 스타트업에 뛰어든 MZ들에게

어떤 어려움도 이겨 내야 할 사장들에게 전하는 메시지....


경영 컨설팅 대표로서 현재의 자리에 오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직접 겪으신 분이다. 롤러코스터와 같은 삶이라니 수많은 실패와 좌절을 겪으며 그 노하우를 이 책에 담았다. 전작으로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사장의 품격》등의 베스트셀러를 쓰신 분이다. 경영난을 겪으신 분들과의 수많은 상담 노하우가 수록되어 있다. 실전의 경험만큼 중요한 팁이 있을까.






임직원을 모두 정리 해고하고 정작 파산 절차를 알아봤지만 투자처들의 반대로 매달 수천만 원의 이자를 부담하면서 속을 끓이는 분도 있었다. 통계 이후 폐업 사업자 사상 최대 수치라고 한다! 2006년 이후 무려 98만 6000명 이상의 사업자들이 폐업했다. 아마 포함되지 않은 숫자는 더 많을 것이다.






사장의 표정이 곧 회사의 현재 상태라고 한다. 호황과 불황 사이의 기회를 잘 엿보는 자만이 다음을 기약할 수 있다고 저자는 말한다. 한류와 난류가 만나는 지점이 호황이라는 비유가 적절하다. 넘어지지 않는 인생이란 있을 수 없고, 모든 불행은 미리 경고를 한다는 말에도 공감한다. 무한정 낙관하라는 말은 아니다. 희망의 의미에서 지하철에 만든 창문을 비유했는데 정말 적절하다는 생각이다. 이전에 읽은 책에서 유대인들이 가스실을 향해 가는 기차는 창문이 없었다고 들었다. 창문 없는 공간이란 절망과 같다.






인간 실격의 다자이 오사무를 언급

의심을 하면서 방향을 꺾거나 믿고 단호하게 방향을 꺾는 것이나 그 운명은 같다는 말...

추락은 조금 힘든 착륙일 뿐....






단지 나는 이렇게 해서 성공했다는 기존 성공학, 자기 계발서가 아니라 사례 중심의 방식으로 서술된다.

팬데믹 이후 정부의 지원이나 보조금 등 실제 사례를 활용한 팁을 책에서 소개한다. 채용 시장이 변하고 있다. 사장이 아니더라도 자신의 처한 입장에 따라 적용해 볼 수 있는 책이다. 특히 마지막 챕터에서 결국 책!! 그래도 책!! 책에서 얻는 가치를 어떻게 사업에 활용할지 언급한 부분은 내게도 도움이 되었고 무척 와닿는 부분이었다. 지혜와 지식을 분리한 점! 너무 독서에 몰입해서 지혜 없는 헛똑똑이가 되지 말 것을 말한다.


모든 희망은 고마운 마음에서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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