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에도 나는, 아주 예쁘게 웃었다 - 이곳이 싫어 떠난 여행에서 어디든 괜찮다고 깨달은 순간의 기록
봉현 지음 / 김영사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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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란 책표지에 오밀조밀한 일러스트가 보면 볼수록 더 좋다^^ 스무 살에 시작한 서울살이!! 서울이라는 공간을 넘어 해외로 훌쩍~~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저자, 무려 40개국을 여행했다고 한다. 여행하다가 돈이 떨어지면 일을 해서 다시 여행하는 삶. 혹은 그림을 팔아서 그 돈으로 경비를 사용하기도 한다.

정말 우물 안 개구리인 내겐 꿈같다. 저자의 일러스트를 접하는 독자들 저마다 생각이 다를 것이다.






와!! 장면마다 이 많은 일러스트를 어떻게 다 떠올리고 작업했을까?


그림체가 독특한데 내게는 뭔가 무척 외롭게도 느껴지고 한 편으로 유럽 감성을 주는 그런 일러스트다. 아!! 어쩐지 글을 읽어보니 내 느낌을 더 확신하게 되었다 ㅎㅎㅎㅎ

집 떠나 외지에서 생활해 본 사람만 아는 감성...






물론 누구나 언젠가 집을 떠나긴 한다. 좀 일찍 집을 떠나온 사람들은 그만큼 더 성숙해지고 반면 견뎌야 하는 외로움도 컸을 것이다.


서울에서 베를린, 유럽의 농장들, 다시 파리,

중동이나 인도, 네팔까지!!! 닿지 않은 곳이 없었다.


길 위에서 배운 것은

웃으며 인사하는 법

미소로 반기는 법




사소한 것을 노래하는 법....







일러스트 그 자체가 삶인 책, 그 어느 페이지를 펼쳐도 좋다. 삶이 외롭거나, 무료하거나, 허탈하거나, 아주 예민한 날에도

그 어느 날의 당신과도 잘 어울릴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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