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조선 문명탐구 - 한자로 들여다보는 고조선 문화
최상용 지음 / 덕주 / 202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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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최상용 지음/ 도서출판 덕주








한류의 시대, 해외에서도 사랑받는 한글 그리고 우리말,

최근 우리의 고대사가 다시 주목받고 있다.


이와 반대로 중국의 동북공정은 우려스러운 상황이다. 일제강점기를 지나오면서 청산되지 않은 과거사 문제 ( 이런 관점은 때로 비난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언제까지 과거 문제를 오늘에까지 끌고 갈 거냐고! 우선 급한 것은 먹고사는 문제 즉 경제 문제인데 왜 일본과의 감정이 안 좋을 말을 하느냐는 사람들 ) 물론 바로 이웃나라와 경제적인 이익을 취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다. 그런데 우리가 못 먹고 사는 게 아니라 이제 무엇을 먹을지 선택할 정도의 국제적 위치에 있어서 더 이상 약소국 프레임으로 바라볼 일이 아니라는 점. 오늘 파면이 결정 났듯이, 역사는 끊임없이 되풀이된다. ) 우리 역사 교과서에는 볼 수 없었던 우리 고대 문화에 대한 내용과 흔적들이 조금씩 밝혀지고 있다. 책의 저자는 이런 점을 강조하면서 고조선을 개국한 지도자로서 단군왕검에 대한 신앙적 위계를 한자 중심으로 풀어나간다.






단군시대 한민족이 갖는 고유한 형태의 제천단인 참성단. 고조선의 형벌제도, 고조선 사람들이 믿었던 신과 제사의식, 음주 가무의 형태, 즉 무속이라 불리는 영역에 대한 언급 흥미롭다. 제정일치 사회였던 고조선에 대해 역사책에서 배운 내용은 극히 일부다.






솟대ㅡ 솔대에서 유래된 소도의 의미, 마을의 수호신이던 당산나무는 마을마다 있었다. 우리 전통의 민속놀이인 쥐불놀이 보름의 의미도 한자어로 풀이된다.

유리 미하일로비치 부친은 그의 저서 《고조선 연구》에서 말한다. 중국이나 일본은 없는 역사도 만들어내는데, 동이족의 후예인 한국 역사학자들은 자기에 역사도 부정하고 있으니 안타까운 일이라고 말이다 p83


한글 이전에 사용되었다는 녹도문자나 가림토는 이 책을 통해 처음 알았다. 훈민정음 창제에 관해서는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세종의 애민정신에 기인하는 것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






1988년 서울 올림픽의 공식 엠블럼의 삼 태극기 색깔 우주의 거대한 운행 원리를 음양으로 압축한 태극 모양. 고조선은 음양 이원론에서 벗어나 보다 본원적인 삼원론에 입각했다고 저자는 말한다.





그 외에도 여러 가지 토기들, 빗살 무늬 그리고 이어령 교수님도 언급하신 적이 있었던 숟가락 젓가락 문화도 흥미롭다. 한국, 중국, 일본의 각기 다른 젓가락 사용법. 우리 민족 고유의 가마솥, 난방을 위한 동이족만의 온돌문화, 백의를 숭상하며 백의를 즐겨 입었던 이유. 베틀 문화, 다듬이돌과 방망이 등 한민족의 일상생활 그 주로 사용되던 물건에 대해 책 후반부에 언급된다. 한민족의 의식주, 제사문화까지 다양한 사례가 사진과 함께 언급된다. 역사는 다양한 흔적을 남긴다.


인위적으로 지워지고 삭제된 역사가 있다면 되돌려야 할 것이다. 역사에 관심 많으신 분들께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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