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
박일섭 지음 / 작가의집 / 2025년 3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의지박약사 박일섭 지음/ 작가의집(펴냄)
지금은 건강상담 전문 약사로 병원에 가지 않고도 건강할 수 있는 방법,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을 주는 삶을 살아가시는 저자.
밝은 표정을 보면 과거 어린 시절 힘들었던 것은 믿기지 않을 만큼!!
오락 한판에 20원이라니 도대체 얼마나 예전인가? 저자 어린 시절 장면을 떠올리는데 가정폭력의 아버지와 이혼한 어머니, 어릴 때 사진이 한 장도 없다는 부분 마음이 안 좋았다. 어린 마음에 세상과 비교하며 스스로 아파했을까....
기도라는 걸 알게 된 때부터 가정의 화목을 빌었다는 저자, 화목의 뜻도 모른 채로 그저 화목하게 살기를 바란 마음.
그 시대에 아버지들은 왜 그리 엄했을까... 사랑을 표현하는 것이 금기시되었던 시절. 이런 것도 유교 가치관 때문인가!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어른이 되는 법을 연습한 사람만이 어른이 될 수 있다고.
아버지는 두 번 더 결혼했고 이혼했다. 그리고 동생이 태어났다. 저자는 어릴 때 사고로 머리를 심하게 다쳤고 그때 의사로부터 죽거나 바보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가끔 생각해 본다. 태어나 보니 누구는 금수저, 누구는 흑수저....
아무리 발버둥 쳐도 앞으로 나아갈 수 없는 삶이 있다. 천만다행으로 저자는 직업을 가지고 가정을 꾸리고 지금 과거를 돌아보며 이 글을 쓴다. 글쓰기의 힘 치유의 순간이 아닐까. 저자에게는 좋은 친구들이 있었다.
왜 제목이 죽고 싶지만 서울대는 가고 싶어인지, 책을 읽고 알았다.
정말 간절히 살고 싶다고 읽혔다.... 저자가 운영 중인 유튜브를 찾아봤다. 지금 밝은 모습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소식을 전하는 저자. 삶을 응원하게 된다. 이 책은 2권도 계획 중이라고 한다.
지금 힘든 삶을 살아가시는 분들에게, 저자의 삶이 따듯한 위로와 나도 할 수 있다는 좋은 에너지로 전해지길 기도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