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웨이에는 길이 없다 - 글로벌 경영의 판도를 바꾼 코라오 스토리
오세영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오세영 (지음)/ 쌤앤파커스 (펴냄)







제목의 의미는 그것이 아닐까... 처음부터 잘 닦인 길에는 성공이 없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낙하상, 금수저를 부러워하는 현대인들, 길이 없기는 왜 없을까 싶은 마음이 들기도 한다 ㅎㅎㅎ

지도 밖에 길이 있다며 시장의 현지화를 실행시킨 분이다. 인도차이나반도를 중심으로 신흥국 시장을 진출한 코라오 그룹을 진출시킨 전설의 기업인. 2020년 이후 라오스에서 유통의 혁명을 일으키고 있다. 그가 해외로 눈 돌린 이유는 의외였다. 지방대학 출신, 흑수저 출신이라는 점!!






이미 수교 전인 1992년 베트남 진출한 분, 역시 앞서가는 분은 안목이 남다르다.

무일푼으로 길거리에서 보내던 시절 하루 한 끼밖에 없을 수 없었다고 한다. 하루, 이틀에 한 끼밖에 못 먹는다면 가장 효율적인 시간은 오후 2~4시에는 사실도 그가 알아낸 삶의 교훈이다 ㅠㅠ

그가 먼저 손을 댄 것은 중고 사업, 중고차를 수입해 중개상으로 사업을 시작했고 베트남이 발전하면서 중고 수입을 금지시키자 또 한 번의 위기가 닥쳤다. 저자는 말하 낮. 기회는 종종 위기의 모습으로 온다고..


내 성공 비결을 바로 실패였다. p41






2018년에 이르러 코라오는 결국 라오스, 베트남, 미얀마, 캄보디아 세계 4개 국가에 모두 자동차 공장을 보유한 기업이 된다.

천재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을 비교하는 부분 인상적이다. 천재형 인간은 세상에 없던 것을 창조하는 사람들, 노력형 인간은 책의 저자처럼 있던 것 중에 불편한 것, 고쳐야 할 것을 다시 보완하고 재해석, 재창조하는 인간을 말한다. 그렇다면 후자가 좀 더 우리 현실과 가깝지 않을까?


라오스 인구의 85% 스마트폰을 사용한다는 것에 깜놀

많은 부분에서 저자는 재해석과 재창조의 가치를 강조한다. 완전히 없던 것을 개발하고 성공하는 기업은 거의 없다고.






저자가 강조했던 10계명 중 망하는 시나리오를 먼저 써보라는 문장이 기억에 남는다. 사람들은 성공 시나리오를 쓰지 망하는 시나리오를 쓸리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망한 각본을 먼저 써보면? 분명 일어날 힘이 생긴다. 일어날 수 있는 방법이 보일 것이다. 저자의 말이 맞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업에만 해당되는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 글 쓰는 내게는 망작을 여러 번 써봄으로써 앞으로 잘 될 글을 쓸 수도 있을 거라는 의지와 희망이 생긴다.





대한민국의 성공 경험을 평행이동시킬 많은 나라들..

여전히 진행 중이라고 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