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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몸 - 몸-마음-뇌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6단계 솔루션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평점 :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입니다

이동환 지음/ 쌤앤파커스(펴냄)
'만성피로'를 호소하는 현대인들이 많다. 나 역시 그렇다 ㅠㅠ 건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요즘이다. 부자의 몸이라는 제목으로 자기 계발서 혹은 재테크 쪽 책인가 싶었는데 부자든 아니든 그 모든 연령의 건강에 대한 책이었다. 의사 생활 33년 노하우를 담은 책, 검사 결과 특별히 안 좋은 곳은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러 증상을 호소하는 환자들을 보며 이 책을 집필했다. 기능 의학에 관심을 가지면서 만성피로에 관한 처방이 아닌 교육으로 노선이 바뀌었다. 기능 의학 학회라는 단어조차 생소했다. 잘 모르고 접근하면 무슨 사이비 혹은 대체의학 느낌도 살짝 나는 분야였다.
몸과 마음은 항상 함께 가야 하고 세포 기능을 끌어올린다는 의견에 눈이 반짝했다. 무엇보다 저자 본인이 100KG에 육박하는 만성 피로에 시달리는 경험을 직접 하신 분이라 신뢰감이 생긴다.
사람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의 상태는 어떻게 되는가...
먼저 쾌락과 보상에 관여하는 호르몬인 도파민, 더 심각한 중독으로 이어지게 하는 것이 도파민이기도 하다.
여기서 메타 인지, 뇌과학이나 인지과학에서도 종종 접하는 단어다. 메타 인지가 좋은 사람은 목표를 명확하게 설정하고 분석적이고 창의적인 과정을 만들어간다. 공감에 대한 부분이 F이냐, T이냐에 달려있는 줄 알았는데 심신 안정성도 크게 작용한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직장인 10명 중 8명이 스트레스나 가벼운 우울증은 경험한 적이 있다고 한다. 스트레스 간단 체크 + 직무 스트레스 요인표+ 낙관성 테스트도 참고해 보시길!! 현업 의사가 제시하는 기준표라 신뢰감이 가는 내용이다.
책에서 스마트폰에 관한 부분이 눈에 띈다.
지인에게도 말해주고 싶은 내용이라 적어보면
우리 현대인들은 청소년 아동 할 것 없이 모두 자고 일어나 아침에 눈뜨자마자 스마트폰을 한다. ' 좋아요' 누르는 행동은 결국 계속 스마트폰을 보게 하는 도파민을 형성한다는 놀라운 얘기다.
책 마지막에 평가를 제거하고 오로지 관찰만으로 사고하고 말하는 방법 도움이 되었다. 사람들은 종종 감정이 앞서 객관적인 사실 전달보다 감정을 넣곤 하는데 이런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되는 내용이었다. 밖이 아닌 안을 바라보는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