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랜드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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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글라스 케네디 장편소설/ 밝은세상 (펴냄)







더글라스 케네디 작가의 작품을 꾸준히 흥미진진하게 읽었다. 아마도 책스타그램을 처음 시작한 4년전 가장 먼저 접하게 된 외국 작가가 아닐까? 나는 그의 작품 중 이 작품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껴 읽는 느낌으로 천천히 읽었는데, 아! 아는 이런 소설을 좋아하는구나, 나는 이런 이야기에 무척 흥미를 느끼는 구나에서 바로 '이런' 소설이다^^


지금 현재를 비춰주는 사회 이슈 서사를 담고 있을 것.

절망 속에서도 결국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관점이 잘 녹아 있을 것.

여러 가지 출구를 열어둔 결말


이 세 가지가 내가 좋아하는 소설이다 ㅋ 나는 스스로 취향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나만의 기준이 확실한 사람이라는 것을 더글라스 케네디를 통해 깨달았다 ^^


소설에서 언급되는 미국 사회의 모습은 전혀 낯설지 않다. 국익에 반대한다고 사람을 공개 화형 하는 세상이라니 충격! 육식을 할 수 있는 분량이 정해져 있는데 그게 계급이 높을수록 더 많은 육식을 섭취할 수 있다는 설정도 가치 충! 격! 적!!!!!!


원더풀 랜드는 정말 원더풀 한가??

공화국 연맹과 연방공화국 두 나라로 분리된 2036 미국의 근미래 모습. 근미래라고 하지만 사실 현실의 모습을 그대로 반영한 듯 한 부분이 많다. 소설이 주는 시의성, 사회 이슈적인 서사가 매력적이다! 소설의 주인공 샘 스텐글은 새로운 임무를 부여받는데 그 임무란 무엇인가? 과연 주인공은 자신의 개인 삶과 전체의 삶 사이에 균형을 어떻게 맞출지, 주어진 임무를 완수할지도 궁금하다. 책에서 만나보시길~~!!


소설을 읽기 전에 많은 추측을 했는데, 역시 내 상상을 뛰어넘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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