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버트 영매탐정 조즈카 2
아이자와 사코 지음, 김수지 옮김 / 비채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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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버트 》 돌아온 영매 탐정 조즈카!!!




아이자아 사코(지음)/ 비채(펴냄)







전편을 읽어못했지만, 읽어보지 못해서 더 몰입하는 마음으로 읽은 책!! 조즈카라는 이름은 들어서 알고 있었다^^ 장르물을 좋아하는 나의 인친들의 리뷰로 먼저 만난 소설! 영매 역할을 하는 주인공이 문학의 소재로 자주 쓰인다. 죽은 혼령의 목소리를 듣고 산 자와 연결하는 영매, 매력적이다. 세 편의 단편이 수록되어 있다. 《구름 위의 맑은 하늘》 학창 시절 학교폭력은 평생 트라우마를 남긴다. 불안의 시대, 불확정성, 깊은 트라우마를 다루는 작업을 나도 언젠가 꼭 해보고 싶은데, 미스터리 장르에서는 이렇게 서술되는구나 또 하나의 경험이 되었다. 살인하는 사람의 심리는 무엇인가?





도저히 현실에서 일어날 수 없는 것 같은 스토리를 다루면서 또한 우리 사회를 그대로 비추는 소설, 미스터리 문학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이제 문학은 그 경계를 나누는 일이 굳이 필요할까 싶을 만큼 모호해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스터리가 보여줄 수 있는 역할을 제시해 주는 아이자와 사코 작가의 작품은 일본에서는 속편이 나왔다고 하는데 국내에서도 곧 만나고 싶다.


조즈카 히스이, 영매 탐정인데 심지어 예뻐!!!!

인버트 도치 서술 기법!!





범인이 누구인지 전면에 먼저 내세우는 방식이다. 이렇게 범인이 먼저 노출되고 나면 작가로서 부담감이 무척 클 것 같다^^


읽고 다른 분의 리뷰를 보면 호불호가 나뉜다. 미스터리 팬들은 날카롭다^^ 전편을 먼저 읽으신 분들의 소감 그리고 나처럼 읽지 않는 독자들... 뭐 다양한 개성을 표현하는 공간에서 책에 대한 소감을 다양할 것이다. 내게는 처음 만난 조즈카라는 인물 그 매력으로 오히려 1편을 늦었지만 지금이나마 읽어보고 싶다는 의욕을 불러일으킨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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