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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 황 레볼루션 - 행동하는 아이디어로 문제를 해결하는 엔비디아 CEO 황의 법칙
우중셴 지음, 김외현 옮김 / 여의도책방 / 2024년 9월
평점 :
우중센(지음)/ 여의도책방(펴냄)
기술계의 테일러 스위프트!!
애플 MS를 제친 시총 1위 AI 반도체 기업!!
그 창업자의 이야기!!!
사람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통왕! 전 직원에게 메일함을 열어두고 있는 CEO
145조 원의 부자, 천문학적인 돈을 다루는 기업인, 제2의 잡스에 비유되는 분. 그의 경영 마인드, 경영 철학은 어떤 것일까? 이 분의 성장 과정부터 궁금했다. 대만 출신으로 9세 때 미국으로 이주한 이민 2세, 인종 차별과 괴롭힘은 필수였다.
1993년 엔디비아 창업!! 이제 대만인들의 자랑이 된!!!
무려 세 차례의 파산 위기를 겪었지만 2024년은 엔디비아의 해였다. 시가총액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사람을 만나는 직업인 요즘, 젠슨 황의 인재 키우는 법, 사람을 다루는 법이 너무나 궁금했다.
꿈은 꾸는 것이 아니라 이루는 것이다
그의 아들, 딸도 모두 엔디비아에 입사했는데 낙하산 이미지를 방지하기 위해 외부에서 여러 가지 경력을 쌓은 것으로 알고 있다. 책에는 젠슨 황의 유년 시절 그리고 가계도까지 상세히 소개되어 있다. 특히, 그를 상징하는 검은 가죽 재킷은 영화 《매트릭스》에서 영감을 얻었다고 했는데 정말 탁월한 선택이 아닌가! 가죽 재킷을 입는 이유에 대해 회사에서 여러 가지 답변을 내놓았지만, 글쎄 CEO 중에서도 하나의 문화를 리드하고 싶은 욕망 아니었을까. 그중 특히 기억에 남는 문장이 있다면? 실패를 실수로 받아들일 때 성공에 가까워진다는!! 이것은 자신에게 엄격한 나 같은 사람에게 정말 힘이 되는 문장이다. 자신을 너무 닦달할 필요는 없다.
책은 마치 보고서처럼 차근차근 서술된다. 일반적인 전기 형식으로 CEO를 소개하는 책과는 사뭇 다르다. 책 중반부에는 AI 기술, 미래 혁신에 관한 부분, 글로벌 IT 기업이 인공지능으로 어떻게 우리 일반인의 삶에 영향을 주는지 쉽게 설명된다. 엔디비아 이름만 많이 들어 알고 있지, 뭐 하는 기업인지 사실 잘 몰랐는데 이 책을 통해 조금 더 관심이 생겼다. 그리고 마지막 책 후반부에 그의 인사관리 능력, 사람을 알아보고 능력을 키우는 인재 활용법에 대한 부분도 좋았다. 젠슨 황의 실제 면접 질문과 그 답이 수록되어 있는데 책에서 만나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