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학은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는가 -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에 대한 도발적인 답변
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배지은 옮김 / 해나무 / 2024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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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네 호젠펠더 (지음)/ 해나무(펴냄)











김상욱 물리학자님 추천, 서문에 빛나는 현대 물리학의 존재론적 질문들!! 첨단과학 AI 우주시대다!! 비과학적인 것은 믿지 않는 시대다. 물리학은 과연 어디까지 설명할 수 있을까? 과학과 양립할 수 있는 믿음, 우주의 기원... 책 제일 앞 서장에 최근 코스모스를 2회독 완독했는데 마침, 칼 세이건의 문장이 반가웠던 책!!


과학은 정말 어디에 존재하는가?!!! 물리학으로 우주의 시작과 끝을 밝힐 수 있을까?


천체 물리학 하면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빼놓을 수 없다. 상대성이란 절대적인 정지 상태가 없다는 뜻!!! 우리가 살고 있는 시간 개념을 완전히 바꾸어놓은 개념이다. 시간의 흐름이 보편적이지 않다는 가설, 빛의 속도는 매우 빠르지만 유한하므로, 빛이 우리에게 도착할 때까지 시간이 걸린다. 아인슈타인은 동시대의 상대성을 직접 설명했다.






저자가 여러 사례를 드는 이유는 뭘까?


궁극적으로 우리가 과학이라는 논리보다는 신념이나 기존의 편견에 의존해서 현상을 해석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과학은 멀게만 느껴진다. 아는 과학자 혹은 작가의 이름이 살짝 언급되기만 해도 그 책은 반가운 책이 된다^^ 책에 언급된 아이작 아시모프 작가님의 1956 단편소설 읽어보지 못한 작품인데, 이런 위대한 SF 소설가들은 과학 이론을 소설로 소개했다. 또한 나에게는 수학자인 펜로즈 선생님, 로저 펜로즈의 등각 순환 우주론, 슈뢰딩거의 고양이 나아가 실재론과 구조론이라는 철학적인 메시지까지 전한다. 대부분 내가 읽은 과학 저서의 과학자들 중에는 무신론자가 많았다.







나는 개인적으로 7장 내용이 무척 인상 깊다.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나 리처드 도킨스의 이기적 유전자 등 최근에 읽은 많은 무신론자 과학자들의 책은 공통적으로 말한다. 과학의 오만함과 편의성이 아니라, 인간이 우주의 주인이라는 착각을 하지 말라고!!! 과학과 종교의 경계가 가질만한 질문들, 답하기 힘든 질문도 저자는 서슴지 않고 대답한다.


다시 양자역학에 대하여.. 정말 다른 세계에 또 다른 나는 존재하는가라는 질문. 나아가 인공지능 AI에 대한 언급. 수많은 질문을 통해 과학자들은 이제 비로소 답에 가까워졌다고 느끼지만? 상대적으로 이제서야 문제를 이해하기 시작했다는 저자의 결론이다^^ 현대 물리학이 가지는 한계 그리고 자연 앞에서 겸손한 과학, 정말 매력적인 문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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