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루스트와 오징어 - 독서의 탄생부터 난독증까지, 책 읽는 뇌에 관한 모든 것
매리언 울프 지음, 이희수 옮김 / 어크로스 / 202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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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리언 울프 (지음)/ 어크로스 (펴냄)













모두가 잘 사는 좋은 사회란 무엇인가? 책 읽는 사람이 많은 사회라고 생각한다. 물론 책을 읽기만 해서는 안 될 것 같다책이 전해주는 가치를 내면에 깊이 품은 채 행동에 옮기려 노력하는 사회!! 김 구 선생님이 떠오른다. 문화가 우수한 나라!! 높은 문화의 힘은 우리 자신을 행복하게 하고, 나아가 남을 행복하게 한다고 이미 100년 전에 김 구 선생님은 미래를 내다보셨다.






인간은 책을 읽도록 태어나지 않았다. 읽기를 위한 유전자 프로그램은 없다!!!

인간이 후천적으로 획득 특성이므로 언제든지 그 능력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저자.


#책읽는뇌 라는 제목으로 출간되었던 이 책은 숏폼 시대 책의 가치에 대한 관심을 끌어올리면서 다시 출간되었다!!! 책은 독서의 역사에서 인간의 고유한 유전자가 어떻게 작동했는지 뇌가 독서를 배우는 과정. 난독증에 대한 이해와 관점의 변화 그리고 어떻게 독서하는가가 아닌 왜 독서하는가에 대한 근원적인 질문!!!!






책은 이런 질문에 대해 생물학적, 문화인류학적,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서술한다. 독서는 가장 고독한 작업이지만 바로 그 자체가 하나의 기적이다.

저자 본인의 아들도 난독증이며 에디슨, 아인슈타인 등 난독증을 가졌던 수많은 예술가, 기업가, 과학자들이 특별한 창의성을 보여준 이유는 뭘까!!!





즉각적이고 찰나적인 숏폼 대세 시대!! 디지털 스크린은 정말 매력적이다! 내 시간을 수없이 훔쳐 가도 그저 즐겁기만 하지 않은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여전히 롱폼!! 책을 읽는 행위가 여전히 필요한 것은....





저자는 한글의 우수성!! 세종대왕께서 어리 석은 백성 (여성을 포함한 점)을 콕 집어서 언급했다.

스마트폰 보급률 세계 1위라는 한국의 자랑? 은 자랑스럽지 않은 타이틀이라고 명시한 점도 내겐 너무나 인상적인 장면이다





다중 텍스트 이해자가 되자!!!

#잃어버린시간을찾아서 마르셸 프루스트... 바뀐 것은 없다. 단지 내가 달라졌을 뿐이다. 내가 달라짐으로써 모든 것이 달라진 것이다.


문맹은 아니지만, 숙련된 독서가는 아닌 당신에게!!!

독서가 어떻게 삶을 바꾸는지 궁금하신 당신에게!!!!






7월엔 더 깊어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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