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의 모든 순간 - 처음 은하를 관측한 우리 천문학자의 코스모스
안홍배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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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배 (지음)/ 위즈덤하우스(펴냄)






우주, 은하를 사랑하는 독자로서 우리 천문학자가 쓴 우주 책은 정말 매력적이다^^



서울대학교 천문학과 1회 졸업생이신 저자!!! 한국 천문학의 산역사가 아닐까 싶다.





4월 한 달간 코스모스 + 과학 책 읽기를 했는데, 칼 세이건 #코스모스 는 정말 매력적인 책이다. 우리 작가들이 쓴 코스모스, 우주 책은 없을까? 찾다가 이 책을 만났다. 학문으로 규정되기 전 이미 천문학은 우리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학문이었다. 까만 밤하늘 그 아름다운 순간에 매혹되어 우주를 연구하게 된 사람들, 책을 통해 그간 우리 우주의 역사, 우주 연구의 과정이 어떻게 진행되어 왔는지 알 수 있었다.





20세기 이전에도 은하는 관측되었으나 그것이 무엇인지 규정된 것은 불과 100년 전!!


허셜이 제시한 우주 모형, 미국의 천문학자 슬리퍼를 통한 최초의 관측. 슬리퍼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우리 은하를 관측해 온 역사가 서술된다.


천문학도로 살면서 해발이 높은 산을 다녀야 했던 여러 어려움, 은하 관련 연구 결과를 발표하면서 만난 당대 최고의 학자들과의 에피소드 등 흥미로운 이야기들도 책을 통해 만날 수 있었다.



우주의 과거, 현재, 미래를 동시에 만나볼 수 있는 아름다운 책...


천문학의 궁극적인 목표는 우주의 기원을 이해하는 것이라는 문장 정말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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