쓸모의 과학, 신소재 - 세상에 이로운 신소재 이야기
조용수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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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모의 과학, 신소재」 세상에 이로운 신소재 이야기




조용수 (지음)/ 교보문고(펴냄)








진로에 관심이 많은 내게 이 책은 정말 매력적인 주제였다. 신소재라..... 이과, 특히 과학 파트나 공학을 전공하고 싶은 학생들은 이 책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까 그 목적성을 두고 읽은 책이다.



소재란 무엇인가? 우리 인류는 소재를 통해 어떻게 문명을 이어온 건가. 책은 온통 궁금증과 질문으로 시작된다. 오래전부터 과학자들은 소재를 연구했다. 결국 모든 소재는 최소 독립 물질 단위인 원소로 구성되어 있음을 발견!! 과학자들은 현재까지 지구와 자연에 존재하는 원소가 모두 94개인 것을 밝혀냈다.








먼저 신소재 분야는 수학, 물리, 화학 등 기초 학문을 근간으로 발전한 융합 성격의 학문이라고 할 수 있다.

인류의 역사를 이끈 물질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책은 청동기 시대 소재인 점토부터, 구리, 철, 은, 유리와 플라스틱 등 다양한 소재들을 소개한다. 자성(자석의 성질을 가진 물체)을 발견한 것은 생각보다 오래전 일이라는 것도 놀랍다. 그러나 세상에 완벽한 소재는 존재하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해 보면 최근의 연구동향은 새로운 소재를 발견하되, 재활용이 가능한 환경친화적인 소재에 관심을 모으는 분위기다.

지구적인 관점에서 보면 과학자들의 노력은 정말 중요하다. 한계를 넘는 소재, 의도된 결함을 가진 소재 그리고 나노, 반도체, 탄소 소재의 신소재,

초전도체 이야기도 한 챕터로 언급되는데 과학 시사, 뉴스에서 종종 언급되는데 일반인들이 배경지식 없이는 이해하기엔 어려운 부분이지만 이 책을 통해 좀 더 친근하게 느껴진다.




마지막 3장에서 책은 다양한 환경에 반응하는 소재들 일곱 가지를 언급한다. 빛에 반응하는 신기한 소재들, 열에 약한 소재들, 힘에 반응하는, 그리고 다가올 미래에 사용될 소재들까지, 분야를 처음 접하는 나로서는 모든 것이 신기했지만 특히 미래산업 소재들, 좀 더 소프트웨어 기반의 진보된 사회에서 살아갈 우리 현대인들에게 앞으로 기대되는 소재들 소개까지 그리고 앞서 언급한 환경친화적인 소재들까지 두루 소개하는 책이다.




책은 이 분야 진학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쓸모 있는 소재, 지속 가능한 소재에 대한 지적인 흥미와 관심을 충족시켜준다^^ 그리고 우리 일반인 독자들에게도 신소재 분야 입문 책으로 추천할만하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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