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 이과생 - 본격 진로 고민 툰, 의대 지망 외고생이 한의사가 됐다고?
최규희 지음 / KMD(도서출판) / 2024년 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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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그림 최규희/ KMD)펴냄)










최굴굴님의 깜찍한 일러스트, 알차고 유익한 내용에 먼저 선팔했던 몇 안 되는 인친 중 한 분!!! (거의 선팔 하지 않는 뚝심? ㅋㅋㅋ)

자! 그녀를 소개하자면???

15년 차 한의사, 1년 차 일러스트레이터, 서울의 명문 외고를 거쳐 경희대 한의대 한방내과 전문의, 건강 크리에이터, 부산 K_일러스트레이션 페어 신입 작가 공모전 당선자!!!! 쭈욱 쓰고 보니 검색하면 다 나오는, 왜 이렇게 틀에 박힌 소개를 하고 있는 건가 스스로 반성하게 된다^^ (나 역시 학생들 진로에 관심이 많다 보니 이런 화려한 프로필을 보면 본능적으로 내신 몇 등급에 수능 점수, 전교 석차 어느 정도였겠구나를 먼저 떠올리는 속물 우주씨 ㅋㅋㅋㅋㅋ)








너무 잘 쓰고 싶은 리뷰는 욕심이 앞서서 첫 줄부터 막히고 또 막힌다 ㅠㅠ (심지어 한 끼도 안 먹었는데 체하는 기분? ㅋㅋㅋ ) "굴굴 작가님 죄송해요!!" 이 말부터 먼저 해야 리뷰를 쓸 수 있을 듯! 책 선물을 받고 근 한 달을 기다려주신 (나라면 몇 번이나 채족했을텐데) 단 한 번도 부담 주지 않으시고 마냥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이 너무 감사했다. 최근 주위 공부 잘하는 학생들은 예체능도 잘하고, 외모도 우수하며 인성도 좋다.... 다 가진 사람들! 그들이 다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를 쓰자면 또 A4 10장 분량은 되겠지만, 여기 리뷰에서는 워워~~!!!!



문과, 이과를 검색해 보면 재미있는 비교 짤이 많이 검색된다^^

그중 작가님의 문이과 비교튠은 핵심을 찌르면서 넘 넘 웃기는 ㅋㅋㅋ 마지막 어머님의 건강원 돌가루 에피소드까지 빵 터지는 책!!!







될성부른 이과생 떡잎부터 알아보는데, 어릴 때부터 남달랐던 최굴굴. 많은 에피소드 중에 가장 웃기고 웃픈것은 굴굴 작가님 아들의 작문 숙제였다. (이 작문을 보면서 우와 얘 천재인가?라고 생각했던 나!!!! )

제목: 달에게 비는 소원

달은 소원을 들어주지 않는다.

달은 신이 아니라 단순히 위성이기 때문이다. (빼박이다 ㅋㅋㅋㅋㅋ)









첫 중간고사에서 피바람이 분다는 문장에도 너무 공감 ㅠㅠ 지금이 바로 그 계절이다!!! 외고, 과고의 학생들이 대거 일반고로 전학을 가고, 난다 긴다? 하는 사교육 상담 데스크가 가장 바쁜 계절^^ 문득 과외를 할 때 내신 1등급과 수능, 학생부에서 펄팩한 점수로 한의대에 진학한 나의 학생들이 떠올랐다. 그리고 내가 아는 기존의 한의사 선생님들도 떠올랐다. 한의대에 그렇게 많은 한자가 필요한 줄은 나도 몰랐던 사실. 나도 한자에 어두워 한자를 무척 두려워하는 사람 중 하나인데 (이름 밖에 못 씀) 그 어려운 걸 다 해내신 굴굴 작가님의 끈기와 의지를 다시 보게 되었다.








문과생이 되고 싶었던 이과생.

좀 더 솔직히 쓰면?

문과 능력까지 내 것으로 만들고 싶었던 이과생 최굴굴의 한의대 &한의사 적응기

문과는 이과를 이과는 문과를!! 서로가 가지지 못한 능력을 부러워하는 마음이 아름답다.......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각급 학교 도서관에 스무 권씩 비치해 주세요!!!!!!










덧. 하! 근데 오늘 글이 왜 이렇게 버벅??

서평 쓸 때 서평 신이 내려오면 마치 신들린 듯 마구 써제끼는 편인데, 아직 신이 덜 내려온 상태 ㅋㅋㅋㅋ

굴굴 작가님 미안합니다!!! 많이 사랑하고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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