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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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지배의 법칙』




이재민 (지음)/ 21세기북스(펴냄)







리뷰에 앞서 나는 이 시리즈를 너무 사랑하여, 어제도 많은 학생들에게 추천했다. 지금 중간고사 세특을 준비하는 각종 수행평가 기간이다. 수행은 또 하나의 평가로 학생들에게 정말 엄청난 부담감을 준다. 소위 명문이라 불리는 학교들의 수행평가는 더더욱 힘든 것으로 알고 있다 ㅋ 이 시리즈 중 많은 책을 추천했는데, 성인 독자들에게도 좋지만 특히 우리 청소년 독자들이 많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사심 가득한 리뷰^^






서울대 가지 않아도 들을 수 있는 명강의!!! 서가명강 시리즈 이번에는 제36번째 책!!! 국제 분쟁 전문가, 국제법 학자 저자님의 유튜브 라이브 강의를 먼저 들었다. 세계 질서는 강대국 중심으로 끊임없이 재편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전 세계를 상대로 무기를 팔며 전쟁을 가르친다. 러시아는 대화가 아니라 오로지 무기와 힘을 통해 국제 질서를 다시 편성하려고 갖은 노력을 하고 있다. 푸틴의 장기 집권, 제아무리 잘 하는 정치인도 결국 고인 물은 썩기 마련인데 하물며!!!!!! 참 한숨 나오는 최근의 국제 사회, 도무지 끝날 것 같지 않은 전쟁!!!






책을 읽기 전에 진로와 관련해서 먼저 살펴본다면, 책 서두의 국제법이란, 이 학문의 분류 체계부터 먼저 만나야 할 것이다. 많은 학생들인 진로 결정을 앞두고 있는데 어떤 분야의 어떤 직업들이 있는지 의외로 너무 헷갈려 한다. 주요 키워드 부분도 꼭 먼저 읽을 것!!!






이재민 교수님 다정한 리더십으로 말씀을 너무 차분히 재미있게 진행하셔서 기억에 남는다. 다시 돌아온 차가운 신냉전!!! 양측은 군사뿐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서 충돌과 대립을 반복하고 있고 국제 사회는 이를 구경하는 꼴이다. 전쟁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두 나라만의 일인 것처럼 보이지만, 그 두 나라를 뒤로 많은 나라들이 보이지 않는 힘으로 조력 중이다. 미국과 중국은 서로의 가치 추구하는 바가 달라서 반복과 대립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총 칼이 없을 뿐 전쟁 그 자체다.






혼란의 시대ㅡ 가장 중요한 것은 국제법 그리고 규범이다. 국제법에 마냥 의존해서는 안 되겠지만 이를 간과해서는 치열한 경쟁에서 결코 살아남을 수 없다.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의 시대와 다른 첨단 과학의 시대 0과 1로 확장되는 새로운 국제 질서, 인류 공동 유산인 우주까지 그 영역을 확장하는 요즘 국제법에 대한 인식과 관심을 모아야 할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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