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나라 이웃나라 - 다양한 나라에서 온 이주민들의 맛깔나는 음식과 생활 이야기
비카쉬 저스틴 쿠니 외 지음 / 창비교육 / 2024년 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비카쉬 저스틴 쿠니 외 지음/ 창비 교육







음식은 그 나라를 알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다!!!


음식을 통해 소통하고 친해질 수 있다. 다문화 포함 외국인 인구 175만 명!!! 전체 인구의 3.3% 시대 우리는 더 이상 단일민족 프레임 안에 갇힐 필요가 없다. 그러나 과거를 돌아보면 사방으로 밀려들어오는 적들에 맞서 싸우려면 국민들을 하나로 모을 수밖에 없었고 단일민족 프레임은 가장 효과적인 통치 방법이었을지도 모른다.








책은 무려 스물두 명의 이주민에 의해 쓰였다. 필리핀, 태국, 일본, 시리아, 미국, 몽골, 남아프리카 공화국 등 출신지도 다양하다. 낯선 나라 한국에서 "요리는 감으로 하는 거야"라는 문화가 낯설었던 그들이 소개하는 음식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군침이 먼저 도는 책!!!







메인 요리, 간식, 수프와 탕, 국수와 만두!! 모두 내가 좋아하는 음식들^^

원어민 선생님 광고를 보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 결혼 이주한 여성 그들이 한국에 거주하게 된 다양한 이유만큼 책에 소개된 음식들도 다양, 게다가 자기만의 조리법을 꼭꼭 눌러서 쓴 친필 한국어 손글씨가 매력적인 책이다. 가끔 외국인들이 쓴 한글 글씨체를 보면 귀엽기도 하고 정겹다.







책이 소개한 요리들 다양한 식기에 담아내는 모습이 좋았고 특히 천편일률적인 레시피가 아닌! 각각 자기 특유의 요리법을 소개한 점 참신했다. 책은 충청남도 서천교육지원청 서천 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서 선생님과 봉사자 그리고 청소년들이 구술을 채록하고 요리 그림과 만화를 함께 작업한 결과물이다. 와!! 학생들의 작품이라니 놀랍다. 책을 청소년 독자들과 성인 독자 모두에게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