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월 시집, 예전엔 미처 몰랐어요
김소월 지음 / 스타북스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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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월 시집/ 스타북스








교과서에서 보던 시, 김소월 시인님!! 스타북스에서는 1900년대 시인들을 집중 재조명하고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시집을 출간하고 있다. 이상 시인, 윤동주 시인에 이어 이번에는 김소월 시인이라니!! 김소월 시인의 시집 초판이 무려 1억 6천500만 원에 낙찰!!! 초판에 실린 시는 총 127편 이 시집에는 소월 시집 중 가장 많은 시를 수록하여 총 204편을 담았다. 한국 시문학의 꽃이라는 수식어로는 부족한 시인들의 시인 김소월.






무려 13개의 챕터로 주제를 나누어 시를 수록하였다. 그 시절 시인들은 주로 자연을 노래한, 서정성, 향토성, 절제된 운율과 압축미가 느껴진다. 물론 문학을 잘 모르지만, 최근의 현대시들과 비교하면 도드라지는 특색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히고 시인들의 시대에는 천재들이 왜 그리 많았을까. 지금 읽어도 전혀 손색없는 세련미... 이상 시인 등 시대를 너무 앞서 태어난 천재들은 주로 1900년대를 살다 갔다. 그것도 채 서른 해 삶도 살지 못한 짧은 삶. 불꽃처럼 시를 쏟아내고 쏟아낸!!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시다.

편집이 독특하다.

제목이 밑에 있는데, 글씨도 큼직하면서 명조체 느낌 너무 좋다. 진달래꽃과 같은 너무 많은 사랑을 받는 시보다는 잘 알려지지 않은 시를 먼저 읽었다. 김소월 시인은 도대체 누구를, 무엇을 이렇게 그리워한 걸까 생각하면서....






시인은 원래 있던 익숙한 것을 새롭게 보는 사람, 새롭게 정의 내리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김소월 시인은 얼마나 새롭게 우리 자연을 노래했던가.....






꽃, 강물, 풀잎, 나무, 노래, 달빛을 떠올리면서 행간에 드리워진 깊은 슬픔은 나라를 잃은 민족의 정서인가, 나만의 착각인가. 가슴에 깊이 드리워진 슬픔, 한의 정서가 깊이 느껴진다. 물론 나만의 감상이다. 이제 수능 문학 해설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시인의 시 감상법, 국어 전문가들이 써놓은 해설을 찾아 읽어보러 갈 차례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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