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다스로 쉽게 배우는 데이터 분석과 시각화
조승근 지음 / 광문각출판미디어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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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승근(지음)/ 광문각(펴냄)












2주쯤 전 주말 데이터 분석사 시험이 있었다. 이전의 시험이 기출 위주로 쉽게 출제된다는 경향 때문인지, 이번에는 기출 외에 보지 못한 문제들이 대거 출제되었다 ^^







물론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하는 사람들은 합격이다. 빅데이터 분석은 그 어느 분야에나 다 활용되는데 여기서 이과적인 성향이 유리할 것 같지만, 실무에서는 오히려 공감력이 높은 사람이 요구된다. 내 생각과 경험에서는 이과적 업무 소양의 바탕에 인문학적 혜안이 있는 사람이 아마 이 분야 최고의 능력자가 될 것 같다. 왜 파이썬인가? 이 질문은 데이터 분석사 시험이 생기기도 이전에 나의 강사님이 던진 질문과 같은 맥락이다.















대학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프로그램 언어 엑셀은 편리한 UI 덕분에 대중화되어 쓰이지만 한계가 있다. 이에 판다스(파이썬 데이터 분석)로 독학하시는 분들도 최근 늘어나는 추세. 파이썬은 소위 한물 갔다고 하는 실무자도 있지만, 컴퓨터 언어 중 파이썬의 활용도는 여전히 높다. 다양한 라이브러리가 활용되며 현재 개발되어 있다. 파이썬처럼 활용도 높은 라이브러리가 앞으로도 한동안 없을 거라는 저자의 생각과도 일치한다. 많은 개발자들의 사랑을 받는 언어 중 하나이며 초보 입문자들의 접근성도 좋다. 다양한 예제들을 만나볼 수 있다. 파이썬이라는 이름이 지어진 데에는 재미있는 에피소드가 있다. 이 책에도 언급되지만 귀도 반 로썸이라는 천재가 크리스마스 시즌에 재미 삼아 만든 대화형 명령 해석기이다.







엑셀을 코딩하는 느낌 정도로 생각하시면 무방할 듯싶다. 파이썬과 numpy를 동시에 기본적으로 알아야 가능하다. 넘파이를 알면 엑셀에서 하던 연산 응용 가능하기 때문! 책은 아나콘다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하는 법부터 알려준다. 어떤 데이터를 불러와도 빠르게 분석! 처리! 할 수 있는 점 판다스가 필요한 이유다. 데이터 저장 가공에서 그래프로 표현 + 통계적 수치, 칼럼 추가 및 삭제도 가능, 유튜브에 찾아보면 수많은 강사들이 파이썬 강의, 판다스 강의를 하고 있다. 시중에 책도 많이 나와있다. 이 책은 마지막 챕터에서 데이터 시각화하는 부분까지 친절한 해설과 풍부한 예제를 경험할 수 있는 점이 좋았고 특히 편집이 마음에 들었다.







데이터 분석이 쓰이지 않는 영역이 없다. 많이 알면 알수록 좋다는데 공감하실 것이다. 컴퓨터 공학도, 기존에 엑셀 매크로 이용한 작업자분들, 파이썬 개발자, 데이터 분석 기법을 활용하고 확장하려는 분석가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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