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나를 잘 모르겠지만, 그 자체로 충분해 - 오늘도 ‘나’를 안아주고 싶은 INFJ 비밀일기
나모 지음 / 비에이블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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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모 글. 그림/ 비에이블(펴냄)









INFJ라는 말에 먼저 손이 간 책이다. 퍼센트가 얼마 안 된다는 인프제들, 세계 1% 현실에서는 거의 만나본 적이 없는데 책스타그램에는 왜 그리 많은지! 혼자만의 시간을 좋아하는 인프제 특히 독립적인 성향의 인프제는 물론 MBTI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이 읽을만한 책!!!



호주에 사는 희귀동물이라는 웜뱃 캐릭터가 너무 예쁘다^^

MBTI 대세 시대, 성격을 알아가는데 이것이 전부는 아니지만, 재미로 보는 MBTI 성격유형은 정말 재미있다.



특히 나 같은 INFJ 성격 유형자는 남의 감정을 잘 알고 공감력이 높다. 강요하지 않고 마음을 움직이는 리더십을 가진 인프제들, 거짓말과 가식을 금방 알아차리곤 한다^^ ㅋㅋ그러나 누구를 만나는 것보다 혼자 조용한 시간을 훨씬 좋아한다. 특히 모르는 사람을 다수로 만날 때, 그것도 첫 만남일 때 무척 스트레스 받는 편이다.



한 팹터 한 챕터가 시처럼 서술되는 문장에서 마음에 드는 부분, 특별히 내게 와닿는 이야기가 많았다.

열등감이나 스트레스 누구나 겪는 일이지만 그것을 대하는 태도는 사람마다 다르다. 때로 우울증이나 번아웃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남들보다 자극에 많이 노출되는 성격이므로 쉽게 피로하고 지친다. 그래서일까 최근 회복탄력성 책을 그렇게 많이 찾아본 것도^^ 흐트러진 멘탈을 바로잡기 위한 나만의 방법^^ 삶은 굴곡의 연속이지만 결국 행복하기 위한 과정이라 생각한다.



남들에게 즐거운 모임도 나에겐 감정노동이 되어 버린다. 누가 내 공감 능력 좀 가져가요.

이 문장 넘 와닿았다 ㅋㅋㅋㅋ



일러스트도 예쁘고 내용도 다 내 이야기 같았던 책이다. 주위에 랜선으로 아는 인프제 친구들이 많은데 단톡방에서 추천했더니 인기 짱인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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