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한의 과학 공부 - 볼 것 많은 요즘 어른을 위해 핵심 요약한 과학 이야기
배대웅 지음 / 웨일북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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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대웅 지음/ 웨일 북 (펴냄)






진짜 핵심만 봐도 될까? 의문이 들었지만, 이런 의문을 가지는 사람 중에 핵심 아니라 원전을 꼼꼼히 보는 사람을 못 봤다. 핵심이라도 먼저 짚어주는 센스!! ^^ 과학으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이 있는가? 심지어 과학을 피해 다닐지라도 과학은 늘 우리 곁에 있다. 문과생이냐 이과생이냐 그 경계를 넘어, 과학 대세 시대다.

이 책은 할 일이 너무나 많고, 늘 바쁜 당신을 위해 꼭 알아야 할 최소한의 과학만을 골라 편집되었다!!! 책 표지에 언급된 부분 특히 경제, 정치, 철학, 의학은 어떻게 과학과 관련이 되는 건가 의문을 펼친 책이다.






의학, 정치, 경제, 철학의 순서로 책은 서술된다. 14세기 흑사병이 세계를 삼지는 동안 과학은 무엇을 했을까? 사혈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으나 오히려 환자들의 목숨을 더 빨리 앗아갔다. (그때 태어나지 않기를 천만다행 ) 1장은 의학과 과학과의 밀접한 관계를 보여준다. 해부의 역사가 곧 의학의 역사가 아닐까. 마취제가 처음 사용될 때의 논란이 흥미롭다. 영국의 엘리자베스 여왕이 무통분만으로 레오폴드 왕자를 출사함으로써 이 논란이 종식되었다는 사실도!!!!






이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한 킬링 곡선!! 기상관측 이래 최악의 더위가 찾아왔고 지금은 기후 세 용어가 사용되면서 환경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대가 과학과 결합했을 때 전쟁이라는 무기를 낳았고 원자폭탄을 개발한 과학자들은 평생 죄책감에 시달렸다. 물론 아닌 사람도 있었지만






산업혁명을 비롯한 여러 혁명이 일어나면서 인류는 끊임없이 변화된 삶을 살아가고 있다. 정보화의 시대, 넘치는 정보에 몸살을 앓으면서도 와이파이가 터지는 곳을 찾아 옹기종기 모이는 모습^^ 책은 과학 전반을 문화사와 함께 들여다보면서 종과 횡으로 과학의 위대한 일과 그 막강한 파괴력을 동시에 서술한다. 모든 것에는 양면성이 있다. 특히나 현대에 오면서 더욱 느끼는 바다. 과학의 양면성 그 무서운 힘을!! 순수 문과생이면서 과학 기술연구소에 근무하게 된 저자. 과학이라면 어렵다는 편견을 무너지게 해주는 순간이었다. 정말 흥미롭게 페이지를 넘길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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