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에 힘을 더하는 소통의 신호들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홍석윤 옮김 / 21세기북스 / 2024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바네사 반 에드워즈 (지음)/ 21세기북스(펴냄)







사람들 앞에서 말을 하는 직업, 설명하는 직업이기에 더욱 관심 있게 읽은 책이다. 굳이 대중 앞에 서지 않더라도 누구나 자신의 생각을 타인에게 전달해야 한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 아닌가?!!!!





청중을 휘어잡는 대화 방법은 무엇일까? 각종 프레젠테이션이나 기획안 발표 등 직장 내에서도 사람들 앞에서 서야 할 상황이 많다. 개인적인 경험담으로 요즘 학생들은 아무도 부끄러워하거나 빼지 않는다. 자기 차례가 되면 나와서 발표하는 것은 당연히 여긴다. 학부형들도 마찬가지!! 공개수업 초창기에는 부끄러워서 앞에 나오기를 머뭇하시는데 요즘은 안 시키면 섭섭하다는 듯이 앞에 나오셔서 말씀들도 잘 하신다 ^^







대중들도 그렇다. 마이크를 넘기면 다소 당황은 하겠지만 비교적 자신의 생각을 잘 말하는 요즘, 누구나 기획자 창작가가 되는 시대다. 이런 보편적인 커뮤니케이션의 시대에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소통의 기법, 바람직한 나아가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방법은 무엇일까?







단 5초만 겪어봐도 리더의 카리스마를 느낄 수 있다. 온화함과 유능함의 신호는 우리가 그 사람에게서 받는 신호의 82%나 차지한다고 한다. 아이디어가 아니라 신호가 성패를 좌우한다는 문장이 와닿았다. 이것은 MZ 와 함께 일하는 분들에게 필수적인 신호 아닐까 싶다. 유능하기만 한 리더의 시대는 지났고 거기에 온화함을 보태라는 문장 같다.









비 언어적 신호의 중요성, 말 아닌 것이 때로 더 많은 말을 한다. 음성, 언어, 이미지 신호로 관심의 격을 높이기.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하는 연설을 종종 보는 이유도 비슷하다. 그들이 사용하는 언어나 제스처는 일반인들과 사뭇 다르다. 다른 것을 발견하는 지혜가 필요하다. SNS를 하다 보면 인플루언서들을 많이 보게 된다. 비슷한 피드 중에서 유독 눈에 띄는 분이 있다. 지금 책을 읽으며 가만 생각해 보니 그분은 낮고 부드러운 안정적인 음성으로 표정은 비교적 밝게 하시고 늘 손과 표정의 비언어적 도구를 잘 사용하신다. 이 책을 통해 굳이 정치인이나 연예인이 아니더라도 우리 일상에서 만나는 설득력 있는 사람들의 언어적, 비언어적 신호를 다시 생각하게 된다. 성공은 멀리 있는 신기루가 아니라는 것! 나를 신뢰하는 긍정 마인드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