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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나게 중요하고 믿을 수 없게 친근한 경제 - 경제 뉴스 앞에 작아지는 이들을 위해
베스 레슬리.조 리처즈 지음, 임경은 옮김 / 이콘 / 2023년 11월
평점 :
베스 레슬리, 조 리처즈 (지음)/ 이콘(펴냄)
경제란 무엇인지, 경제학이란 무엇인지, 바퀴에서 기발한 신문물에 이르기까지 우리의 가정과 직장, 사회와 정부 나아가 세계를 바라보는 관점을 언급한 책이다. 경제 공부 대세 시대, 취업 준비보다는 돈 공부하는 MZ가 늘어나고 있다. sns에 보면 함께 혹은 개인적으로 경제 공부, 자기 계발하시는 분들이 많다. 가장 개인적이면서 동시에 가장 주관적인 관점의 경제!!! 인간의 역사와 함께 해 온 경제!! 그러나 현대 경제학이 생겨난 것은 불과 300년!!!!
경제는 사람들이 먹고살고 잘 살기 위해 매일 돈을 쏟는 그 모든 노력을 말한다.
말하자면 인간이 필요와 욕구의 일부나 전부를 충족하기 위해 일부러든 우연히든 스스로 조직하는 방식이다. p21
역사적 측면에서 읽는 경제, 지역적 측면, 정치적 측면 혹은 변화 속도의 측면에서 경제는 다르게 읽힌다. 경제학은 하나의 체제이기에 반드시 알아야 한다. 올봄에 애덤 스미스 국부론 300주년 기념 평전이 출간되었다. 그때 애덤 스미스의 평전을 읽으며 경제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본 계기가 되었다. 눈을 감았을 때 경제의 이미지는 한눈에 그려지지 않는다. 우리가 생각하는 수학, 화폐 및 금융 만으로 경제를 규정할 수 없다.
아! 경제학 책을 여러 권 읽었는데 이 책은 편집이 너무 마음에 들었다. 책을 화면으로 은유했을 때, 화면 보기가 편한 느낌!!!!!
현재의 경제 가치를 어떤 지표로 정하는지, GDP로 알 수 없는 것들, 단순히 경제 용어를 넘어 경제를 모르고서는 정치, 세계ㅡ 각종 이슈까지도 모를 수밖에 없다. 경제 활동이 범세계적인 규모로 확장되면 어떤 모습을 띄는지 나아가 삶의 터전인 지구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야 한다.
책을 통해 경제학자처럼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가지자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