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영학 필독서 50 필독서 시리즈 10
톰 버틀러 보던 지음, 강성실 옮김 / 센시오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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톰 버틀러 보던(지음)/ 센시오(펴냄)






현재 23개 언어로 번역된 이 책!! 철학, 경영학, 리더십, 마케팅, 영성 등 다양한 분야의 명저들을 선별하여 50권 고전 시리즈로 또 큐레이팅을 통해 추천하는 작가.






경영학 관련해서 추천 도서 목록을 먼저 살펴보았다. 역시나!!! 내가 읽은 책은 몇 권 없었다^^ 경영학을 학문으로 접해본 적이 없고, 대학 때 배운 학급 경영과는 너무나 거리가 있는 분야라 늘 멀리했던 나. 경영학 자체보다는 저자가 추천하는 책 50권이 궁금했다.






경영학은 예술인가 아닌가? 그렇다면 경영은 과학인가에 대한 논의는 꾸준히 있어왔다. 좋은 경영서란 어떤 것일까? 최근 북튜버나 유튭을 통해 알짜 경영서를 골라주고 대신 읽어주기까지 하는 채널들이 많다. 그만큼 경영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 팬데믹을 거치며 대대적인 창업 그리고 창업을 넘어 살아남기 전략으로 경영에 대한 중요성은 여러 관점에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이다.






저자가 말한 경영이란 예술 이상의 무엇, 바로 실천이라고 하는 부분에 정말 공금한다. 경영은 현실이고 실천이다. 책을 읽기 전에도 했던 생각이다. '경영'이라는 단어는 언제 처음 언급되었으며 그 발전 과정과 연구 방향 나아가 경영이 가져야 할 목적성 등은 저자가 쉽게 설명해 준다. 이런 이론적인 부분에 지식이 없는 내게는 이런 서문조차도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저자가 추천하는 책, 그 선정 방법과 의도가 궁금했다.






단지 고전이라는 이유로 여기 책에서 언급한 것이 아니다. 저자 주관에 의해 다시 주목받는 책들, 꼭 읽어야 하지만 묻히고 잊힌 책들을 저자의 추천을 통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리는 책이다. 상세한 목차를 먼저 읽어보았고 굳이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내가 가장 최근에 읽은 유일한 경영서 《스타벅스, 커피 한 잔에 담긴 성공 신화》 하워드 슐츠와 작년에 읽은 《포지셔닝》 잭 트라우트의 경영철학을 소개한 챕터를 먼저 펼쳤다.







마이클 거버, 잭 웰치, 도널드 트럼프, 잭 트라우트 등 유명한 분들의 경영자 역량과 리더십 수록, 재산을 어디에 어떻게 사용할지에 대한 마인드, 나아가 일이란 무엇인지, 가장 합리적 판단에 대해 그리고 실패를 대했을 때 헤쳐나갈 방법까지 책은 다양하게 소개한다. 경영이라는 프레임을 살짝 벗겨보면? 아마 인문학적으로도 우리 독자들에게 유용한 점이 많다. 굳이 경영이 아니라 책 그 자체를 좋아하시는 독자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출판사 협찬 도서를 읽고 쓴 주관적인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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