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하루가 세상의 종말 밀리언셀러 클럽 105
J.L 본 지음, 김지현 옮김 / 황금가지 / 200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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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왔네요 데이바이데이 아마게돈! 너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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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포레스트 1 세미콜론 코믹스
이가라시 다이스케 지음, 김희정 옮김 / 세미콜론 / 200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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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후후후 바야흐로 제 인생은 <먹는 것> 이 60%정도 차지하고 있습니다.
(30이 즐기는것.. 10이 나머지 기타..)
먹는 것! 먹는 것!
이 책은 마녀(라는 만화책) 작가의 만화책입니다. 두권짜리죠.
이 작가건 참 비싸요.. 그런데 다 사고있다니ㅠㅠ
코모리라는 일본 시골 마을에서 이치코가 살아가는 두권의 인생이
그때그때 생활속에 먹는 것과 융합되어 나눌수가 없게 진행이 됩니다.
저기 나오는 음식들은 대부분 저 마을에서 구한 재료로 만든 음식들입니다.
하아 사는곳이 구로만 아니었으면 저도 플라스틱 용기에 뭐라도 심었을텐데.
전에 무순 한번 키워보고 그이후로 진전이 없군요.
실증을 잘 내는 저에게 내년 먹을 야채, 곡식들을 심고, 가꾸고, 추수하는 삶이
그러케나 멋져보일수 없어요.
'ㅠ' 같이 일하는 직장 언니에게 빌려줬더니
제가 저중 하나쯤은 해봤을 거 같다그러는데. 재료가 죄 천연이라
뭔가 해볼 게 없군요.
호두밥 보고서 유부초밥에 호두 잘게 썰어 넣어본거 말곤 없군요.
깨끗한 먹거리가 참 부럽습니다.
언젠가 귀농해서 살고싶어요..
그리고 먹는거 말고도 이치코라는 여자 혼자 사는데
스스로의 삶에 직면하고, 도망치고, 다시 직면하고 난 개운한 얼굴표정이 참 제가 그런거마냥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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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의 경계 - 상
나스 키노코 지음 / 학산문화사(단행본)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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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이 NT노벨에 들어가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원래 문학 종류 구분하는 거 신경안쓰는 축이라.
처음에 서점에서 발견하고 두 권 다 샀을 때는 이미 뭐라는 한정판 판매가 끝난 상태여서
한정판이란 게 어떻게 생겼는지 볼 기회가 없어서 아쉽군요.
 

작가 이름이 가지, 버섯이라 일단 신기했습니다. 귀엽잖아요.
표지의 일러스트에 끌린 것은 부정할 수 없지만
읽어보면 상당히 중독적으로 빠져들게 됩니다.
부족하지도, 넘치지도 않는 분량이라 읽고나서 만족스러웠구요.

공의 경계 라는 말 대로
저 주인공의 집안은 『   』 로 책에 표현된 무(無) 그러니까 공(空)의 경계 부분,
그 그릇(주인공)을 만들어내려 대대로 노력하다 결국 성공하죠
만들어서 뭘 어떻게한다보다 그들이 생각하는 진리가 그런것인 것 같아요
근데 뭐 집안이야기는 사실 거의 안나오고
저 주인공 시키가 두 인격을 갖게 된 부가적인 작용으로 딱 보면 사물의 죽음을 찾아내는
직사의 마안을 갖게 되고 뭐.. 그후론 액션입니다.

저에겐 일본 문화의 조각이 이런건가 싶어 꽤 흥미롭기도 했고
궁극적으로 남에게 폐를 안끼친다를 넘어선 남에게 특별해지지 않는다는
인생관을 투철시키는 등장인물도 있어서 신기하더군요.
 
일본식 판타지소설(환상문학)은 마계마인전의 미즈노료, 아쿠타가와 류노스케 이래 상당히 좋게 보고 있는데
이 책도 소장할 정도로 좋습니다.
맨 뒤에 다른 작가가 쓴 서평도 있는데 일본 신화에서부터 이것저것
설명 많이 해줘서 읽어볼 만 합니다.
이자나기니 이자나미니 하도 들어서 '나도 알거든요?'이러고 싶은 충동은 잠깐.
 
요새 같이 일하는 언니한테 빌려줬더니 나쁘지 않나봐요 잘 읽네요.

아아~ 근데 아무리 생각해도 본문중에 <고도워드> 라는 호칭이 나오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갓 워드God Word>를 말하는거같아서 찜찜해요
확인하기는 너무 번거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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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잔을 들고 재채기
이영도 외 지음 / 황금가지 / 200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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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재미있는 단편이라니요! 

원래 이영도 단편 들어가있어서 사서 읽었는데 

ㅠㅠ 이럴수가 

맨앞에 학교! 

이거 읽고 밤에 잠 잘 못잤어요 

저랑 비슷한거같아요 공감 백배. 

둘째 단편도 

어떻게 토란(식물)가지고 스릴러라니! 

주인공이 따로있고 토란이 나오는게아니고 토란이 주인공! 

오오 식물들의 대 상식파괴.. 

이거 뭐.. 

노인과 소년은 꼭 헤르만헤세 동화집을 읽는 기분이었습니다. 

소년의 환상적인 꿈과 미래! 

천국으로 가는 길은 좀더 길었으면 하고 아쉬웠어요 

오오 천국에 점수제로 가는데 서로 남들도우려고 아우성.. 아들 천국보내기 프로젝트 개시! 

한국형 판타지란 이런것입니다. 

은아의 상자는 제가 여자 직장인이라 왠지 공감가요 결혼은 안했지만 

편지 두개로 굉장히 신비로운 상자와, 고양이...! 

고양이를 키워볼까, 저런 상자를 찾아볼까 하는 소유욕이 막 생겨버렸어요 

위험한가. 

뮤즈는 귀를타고는 

누구나 생각해볼법한(나만그런가) 내가 이런 힘이 생긴다면?! 

하고 상당히 이야기가 개연성 있게 짜여졌습니다. 

읽는 재미가 쏠쏠해요 

우악 모기눈알초꼬.. 

샹파이의 광부들은 네이버에 올라온 단편 에소릴의 드래곤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인데요 

앞서 이야기가 국내형 판타지라는 느낌이 강한 반면 

이영도 판타지는 역시 이영도 판타지다! 하고 색다르군요 

책마지막에 있어서 즐겁게 읽고 웃으며 덮었습니다. 

정말 이번단편은 사서 선물할만한 물건이라 

굉장히 기쁩니다 

국내 단편에 자부심이 커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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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라딘 사은품] 명화 텀블러 (보냉컵)
알라딘 이벤트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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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에 혹해서 바로 구매버튼 눌러서 응모했는데, 

텀블러라는 것을 처음 쓰게 되었지만 

 성능 좀 실망. 

보온,보냉 생각보다 잘 안되고 안에 당연하겠지만 온통 플라스틱이라 

그냥 깨지지않는 컵의 기능밖에 없다. 

어쨌든 사무실에서 잘 쓰고 있다. 

물 오래 담아두면 약간 플라스틱맛 찝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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