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는 왜 돈이 없을까
나카가와 준이치로 지음, 손나영 옮김 / 도슨트 / 2017년 1월
평점 :
절판
사실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 같다. 처음에 결혼할때만 해도 번듯한 집이 있었으면 좋겠다 싶다가도.. 다른 친구네 집에가보니 더욱 넓고 좋은 가구들을 보고나니 나중에 돈을 더 벌어서 지금 살고 있는 집보다 더 큰 집으로 이사가야지.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다. 그런데 저자는 실제 자신의 주거지와 비용을 제시하며 어떻게 집세를 냈는지 일목요연하게 정리했고 너무 큰 집은 사치라고 말했다.
비싼 집에 살면 다음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생활의 기반이 되는 집이 비싸질 수록 그 주변의 모든 것이 비싸지니 저축이 힘들어진다고 ... 일단 집값이 비싼 곳에 살게 되면 생활 수준 자체가 올라가기 때문이다. 절로 고개가 끄덕여지며 수입이 급격히 늘거나 많지 않은 이상은 한정된 수입안에서 알맞은 크기의 집에서 사는게 나은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가구는 제 기능에만 충실하면 된다며 가구나 인테리어에 돈을 투자하지 않는 가치관을 가지며 채소, 고기, 생선의 시세를 알고 있어야 한눈에 보고 살지 안살지를 판단 할 수 있다고 한다. 돈을 많이 지불 하는 것이 결과적으로 쾌적함과 직결되는지, 돈을 많이 쓰고도 왠지 손해 본 기분이 되지는 않는지, 이런 것들을 평소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고 한다. 이렇게 절약을 말하면서도 떄로는 비싼 일용품은 한번은 써보자고 하는데 경험해보지도 않고 가치가 없다라고 단정 짓는것만큼 위험한 것은 없기 떄문이라고 한다.
절약과 인간관계에 대해서도 일침을 해주는데 돈은 사람에게서 나온다며 그 순간의 이해득실만을 따지지 말며 쓸모있는 술자리, 쓸모없는 술자리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해준다.
돈으로 얻은 마음은 돈이 없어지는 순간 사라진다고 한다.사치하는 아내를 둔 남편의 비애의 예를 제시하 고, 연애상대,배우자는 쓸데없는 지출을 하지 않는 사람이라고 조언해준다.
절약으로 얻을 수 있는 남과 비교 하지 않는 삶의 이야기를 통해 타인의 시선에서 좀 더 자유로워진 계기가 되었으며 결혼하고 육아에 치이다보니 더욱더 돈관리에 무심해지는거 같고 금방 술술 주머니에서 돈이 새어나가는거 같아 고민이었는데 이 책을 읽고 절약과 돈관리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