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
메리 앤 섀퍼.애니 배로스 지음, 신선해 옮김 / 이덴슬리벨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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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워싱턴 포스트 “최고의 책”

전 세계 750만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은 북클럽 이야기!


메리 앤 섀퍼와 애니 배로스가 함께 쓴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작은 섬, 건지에서 펼쳐지는 

따뜻한 이야기와 풍부한 감성을 담아내며, 

독자에게 잔잔한 감동과 위로를 선사한다.



재치있고 유쾌한 필치로 진행되는 

따뜻한 이야기!


이야기 속 이야기로 만나는

주옥같은 명작과 불멸의 작가들!



제인이라는 주인공이 우연히 

건지 섬에 도착하면서 시작된다. 


과거의 상처와 삶의 무게를 잠시 내려놓고, 

섬의 평화롭고 친근한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꿈꾸게 된다. 


섬 주민들과의 만남,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가는 

작은 커뮤니티의 따뜻함이 인상적이다. 


서로를 이해하고 도우며, 

삶의 소중한 가치들을 다시금 일깨워준다.


책의 중심에는 '감자껍질파이'라는 특별한 레시피와 

그와 관련된 이야기가 자리 잡고 있다. 


감자껍질파이는 단순한 음식이 아니라, 

섬 사람들의 정성과 사랑, 

그리고 공동체의 유대를 상징하고 있다. 



"어릴 때 저는 말수가 적은 편이었습니다. 

말을 심하게 더듬었거든요. 

게다가 파티 같은 데도 별로 참석한 적이 없었습니다. 

진실을 말씀드리자면, 

저를 파티에 초대한 사람은 모저리 부인이 처음이었습니다. 

돼지구이를 맛볼 생각에 그 초대에 응했습니다만 

실은 고깃덩이를 몇 조각 얻어 집에서 혼자 먹을 작정이었습니다. 

그 계획대로 되지 않아서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바로 그 파티가 건지섬의 감자껍질파이 문학회 첫 모임인 셈이었으니까요. 

당시엔 아무도 그 사실을 몰랐지만 말입니다."



이 레시피를 통해 서로의 이야기를 나누고, 

상처를 치유하며, 새로운 희망을 품게 된다. 


음식과 이야기가 어우러져 만들어내는 

이 따뜻한 조화는 잔잔한 감동을 준다.


섬의 자연 풍경과 계절의 변화도 섬세하게 묘사하여, 

독자가 마치 그곳에 함께 있는 듯한 생생한 경험을 하게 만든다. 


섬의 고요한 아침 풍경과 바닷바람, 

그리고 계절별로 변화하는 자연의 모습은 

책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부하게 만들어 준다.


단순한 휴식용 소설을 넘어, 

삶의 의미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과거의 상처를 치유하고, 

현재의 소중한 순간을 만끽하며,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게 하는 메시지가 가득 담겨 있다. 


섬 사람들의 따뜻한 마음과 공동체 정신은 

우리 모두에게 큰 울림을 준다.


"건지 감자껍질파이 북클럽"은 읽는 내내 마음이 따뜻해지고, 

작은 것들의 소중함을 다시금 느끼게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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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 위드 와이 - 나는 왜 이 일을 하는가
사이먼 시넥 지음, 윤혜리 옮김 / 세계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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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역대급 기록

전 세계 리더들이 꼽은 인생 책

『스타트 위드 와이』 15주년 특별 개정판 출간!


“무엇을 하는가보다, 왜 하는가가 중요하다.”


리더십과 조직 문화, 

혁신에 대한 깊은 통찰을 담고 있어, 

개인은 물론 기업과 조직의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사이먼 시넥은 ‘왜’라는 질문을 중심으로, 

우리가 어떤 목표를 향해 나아갈 때 

진정한 의미와 방향성을 찾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하고 있다. 


조직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성장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하는 

핵심 원칙들을 제시하는데, 


이는 단순한 이론이 아니라 

실제 사례와 함께 구체적으로 

설명되어 있어 매우 설득력 있다.


많은 조직이 ‘무엇’을 하고 

‘어떻게’ 할 것인지는 명확히 알고 있지만, 

‘왜’라는 근본적인 이유를 잊고 있다. 


내가 왜 이 일을 하는지, 

어떤 가치를 위해 노력하는지에 대한 

명확한 답이 있어야 진정한 동기부여와 

지속 가능한 성장이 가능하다는 점이 와닿았다.



"WHY에서 시작할 때, 

사람들은 행동하게 된다. 

우리의 WHY가 분명하고, 

그 WHY를 실현하는 방식이 

명확한 HOW로 뒷받침되며, 

우리가 하는 일들이 일관된 

WHAT으로 드러날 때, 

그제야 사람들은 우리가 누구이며 

무엇을 믿는지 이해하게 된다. 

그리고 바로 그때, 

우리는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을 이끌어낼 수 있다."



명확한 ‘왜’를 가지고 있으면,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흔들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화살이 목표물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서는 

먼저 그 반대 방향, 즉 180도 뒤로 당겨져야 한다. 

WHY도 마찬가지다. 

WHY는 앞으로 성취하고 싶은 목표를 정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짜는 과정에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시장조사로 얻어지는 것도 아니며, 

고객이나 구성원 인터뷰를 통해 도출되는 것도 아니다. 

오히려 지금 서 있는 자리에서 반대 방향을 바라볼 때 

비로소 드러난다. 

WHY는 새롭게 발명하는 것이 아니라, 

이미 존재하는 것을 발견해 가는 과정이다."



실천 가능한 전략과 사례들이 가득 담겨 있어 

실무자뿐만 아니라 리더, 그리고 자기계발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특히, 조직 문화와 리더십에 관심이 많거나, 

변화와 혁신을 꿈꾸는 분들에게 강력히 추천드린다.


이 책을 읽으며, 

저 역시 제 일과 삶에서 ‘왜’를 

다시 한 번 돌아보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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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오파트라의 남자들 세트 - 전2권 - 클레오파트라와 안토니우스 + 클레오파트라와 카이사르 클레오파트라의 남자들
윌리엄 셰익스피어 외 지음, 김연수 옮김, 안지희 감수 / 히스토리퀸 / 2025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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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적 인물인 클레오파트라와 

그녀를 둘러싼 남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권력, 사랑, 욕망에 대한 

깊은 통찰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단순한 역사극을 넘어, 

인간 내면의 복잡성과 

시대를 초월한 인간관계를 

섬세하게 그려내어 읽는 내내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나는, 클레오파트라, 

그대를 뒤따라가, 눈물로 용서를 비오. 

이제 더 사는 건 괴로움이다. 

횃불이 꺼졌으니 다시는 방황하지 않으리. 

이제 모든 노고가 그간 해온 수고를 망치고 있다. 

그래, 강한 힘이 힘끼리 꼬이고 있네. 

운명은 결정되었고, 모든 것이 끝났다. 


에로스! 날 기다려주오, 

나는, 내 여왕에게 가리다. 

어서. 에로스! 에로스!"



고대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와 

그녀를 사랑한 로마의 남자들의 이야기를 통해 

권력과 사랑이 어떻게 교차하는지 

각 인물들의 성격과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면서도, 

그들의 행동이 갖는 인간적인 면모를 놓치지 않는 점이 인상적이다.


인간의 욕망과 권력욕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를 보여준다. 



"그대가 그랬으면 좋겠지만, 

나는 그대를 더 두려워해야 한다고 생각할 뿐이에요. 

나는 남자들, 특히 강한 팔을 두른 젊은 남자들이 좋아요. 

하지만 나는 그들이 두려워요. 

그대는 늙었고 꽤 말랐으며 힘줄이 다 드러나 있어요. 

하지만 그대는 훌륭한 목소리를 지녔어요. 

비록 그대가 약간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나는 누군가와 이야기하는 것이 좋아요. 

달이 그대더러 그대 스스로에게 

이리 어리석은 방식으로 이야기하게 하는군요."



클레오파트라는 단순한 권력의 상징이 아니라, 

자신의 정체성과 사랑을 위해 끊임없이 싸우는 인물로


권력과 사랑이 얼마나 복잡하게 얽혀 있는지, 

인간이 얼마나 다양한 감정을 품고 살아가는지,

역사 속 인물들의 선택과 행동이 

오늘날 우리에게도 많은 교훈을 준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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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낙원에서 만나자 - 이 계절을 함께 건너는 당신에게
하태완 지음 / 북로망스 / 202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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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만에 돌아온 작가 하태완,

다정한 언어로 다시 시대를 위로하다.



현대인들이 겪는 일상 속의 

고단함과 소통의 어려움, 

그리고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찾기 위한 

따뜻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책이다. 


단순한 자기계발서나 위로의 글이 아니라, 

삶의 깊은 의미와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섬세하게 풀어내며 진한 울림을 준다.



"지금의 나는 멀리서 보면 헤매고 

비틀거리는 중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먼 훗날 이 순간을 돌아본다면 

모든 흔들림도, 뒷걸음질도 

그럴듯한 비행이었다고 말하게 될 것이다. 

그러니 지금을 그저 걸어 보기로 한다. 

혼자서, 묵묵히, 

때로는 조금 비틀거리면서."



작가 특유의 따뜻하고 섬세한 문체에 

자연스럽게 공감하게 만든다.



"나는 나의 노력이 좋다. 

내가 가진 것 중 가장 여리고 귀해서, 

누구도 우습게 여기거나 멋대로 내려다볼 수 없다. 

자주 애틋하고 뭉클하다.

이따금 견딜 수 없을 만큼 기특한.

넘어지면 부끄러워 한참을 엎어져 있다. 

또 별것 아니라는 듯 주섬주섬 일어나 걸었다. 

누군가의 손가락질이 꽤 따끔거릴 때가 있었지만 

어떤 형태로든 나는 나아갔다."



현대인들은 종종 자신을 너무 몰아세우거나, 

완벽함을 강요하며 자책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 자기 비판 대신, ‘나를 이해하고 사랑하는 것’이 

결국 타인과의 건강한 관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임을

자신을 소중히 여기고, 작은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 

결국 ‘우리의 낙원’을 만들어가는 것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한다.


현대인에게 꼭 필요한 따뜻한 위로와 실천의 지침서이다. 

삶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돌아보고, 

인간관계의 소중함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는 

누구나 한 번쯤 읽어볼 만한 가치가 충분히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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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움가트너
폴 오스터 지음, 정영목 옮김 / 열린책들 / 202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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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문학을 대표하는

우리 시대의 작가 폴 오스터.


2024년 4월 30일,

폴 오스터가 세상을 떠난 후

그의 1주기에 맞춰 출간되는 

마지막 소설


그 제목의 주인공이 된 남자,

'바움가트너'


한 남자의 인생을 통해 

삶의 의미, 사랑, 상실, 

그리고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섬세하게 그려내며, 

깊은 울림을 전하고 있다.


바움가트너의 삶을 중심으로 

그의 내면 세계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를 통해

우리가 살아가는 방식과 감정의 깊이를 찾아간다.



"처음 맞는 좋은 봄날이죠 ─ 

연중 최고의 날이에요. 

누릴 수 있을 때 누리자고요, 

몰리. 다음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절대 모르는 거니까."



섬세한 문장과 정교한 묘사는,

한 편의 시를 읽는 듯한 감동을 준다.



"외로움은 사람을 죽여요, 주디스. 

그건 사람의 모든 부분을 

한 덩어리씩 먹어 치우다 

마침내 온몸을 삼켜 버려요. 

다른 사람들과 연결되지 않은 사람에게는 

삶이 없는 것과 같죠. 

운이 좋아 다른 사람과 깊이 연결되면, 

그 다른 사람이 자신만큼 

중요해질 정도로 가까워지면, 

삶은 단지 가능해질 뿐 아니라 좋은 것이 돼요."



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묘사하여,

그들의 선택과 후회, 그리고

성장의 과정을 진솔하게 보여주고 있다.


읽는 내내 마음이 울컥하고,

위로를 받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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