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들
이동원 지음 / 라곰 / 2025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언니도 나랑 같잖아요.
왜 날 그런 눈으로 봐요?”

1997년 12월 30일,
한국에서 마지막으로 사형이 집행되었다.
집행 대상자는 스물여섯 명,
전원이 살인자였다.

샘플북이였지만 그 긴장감이란…
앉은 자리에서 빠르게 읽어버렸다.

선한 얼굴을 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모습 뒤에 감쳐진
또 다른 끔찍한 모습의 사람들을
가끔 뉴스에서 마주하곤
섬찟함에 소름이 돋을 때가 있다.

선의 가면을 쓴 채 일상을 살아가는
우리 주변의 평범한 악인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원 방정식 2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시간을 거슬러도, 

사랑은 같은 사람을 향한다.”


격동의 시대, 운명과 맞선 두 사람의 

감정이 울림이 되어 되살아난다.


지난 생에선 이안과 엇갈리기만 했던 매들린

매들린의 불행은 언제까지 이어질까

죽음의 끝자락에서 다시 시작된 17세의 새로운 삶!


시대적 배경의 역사적 사실이 

누군가의 일대기를 써 내려간 듯하다.


엇갈린 운명을 풀어 서로의 구원이 되는 이야기!


"우리는 서로에게 상처였고,

동시에 서로의 구원이기도 했다."


보는 내내 마음이 무거웠던...


사랑이란 누군가를 변화시키는 것이 아닌

함께 변화하는 과정인 것 같다.



실존 역사를 기반으로 한 로맨스판타지물을

좋아한다면 추천드린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구원 방정식 1
보엠1800 지음 / 어나더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전쟁과 그로 인해 급변하는 사회에 

혼란을 겪는 사람들의 모습과 전쟁이 얼마나

참혹한 것인지 잘 묘사가 되어있고

시대 흐름에 맞게 내용이 전개되니

몰입하며 읽을 수 있었다.


동화처럼 예쁘고 아름답기만 한 이야기가 아니라

비극이나 희극 같은 느낌이 좀 더 강했다.


두 사람이 서로의 말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고, 

솔직하게 이야기하지 못해서 자꾸 엊갈리고 

뱅뱅 돌아 답답한 감이 있었지만



"어째서, 어째서…….”

단 한 번도 먼저 돌아봐 주지 않는 건가. 

먼저 손 내밀어 주지 않는 건가. 

포기하고 외면하는 건가. 

따져 묻는 그의 낮은 목소리는 이미 산산이 조각나 있었다.

“이안…….”

“나는 줄곧 당신이 금방 찾아올 수 있도록…, 여기서 기다리고 있었어. 그런데 당신은…….”

“…….”



그 시대를 살아가던 사람들 중 

누군가는 이런 낭만적이고 비극적이면서도 

로맨틱한 일을 겪지 않았을까, 

혹은 그 비슷한 사연이 어딘가에 있지는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 본다.


2편 읽으러 가자~~~


이 서평은 모도(@knitting79books)서평단 자격으로 

어나더출판사(@book.another)로 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차피 곧 죽을 텐데
고사카 마구로 지음, 송태욱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숲속 별장에서 벌어진 의문의 살인사건과 뜻밖의 진실!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람을

굳이 죽일 이유가 있을까?


가만히 놔둬도


어차피 곧 죽을 텐데...


왜? 힘들여 죽였을까?



“야쿠인 씨, ‘하루살이회’는 말하자면, 

제 블로그를 계기로 모이게 된 사람들의 모임입니다. 

오프라인 모임이라고 해야 할까요.”

“네에.”

“그러니까.”

자야마는 마른기침을 한 번 하고는 말했다.

“회원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사람들뿐입니다.” 



시한부를 선고 받은 자들의 모임에서

한 시한부 환자가 죽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흥미로운 설정이다.



"만약 앞으로 두 번째 희생자라도 나온다면, 

다시 생각해도 좋겠지만…….

하지만 그것을 다시 생각하기 위한 뇌세포는 

이미 오래전에 사멸해 있었다. 

너무나도 허망한 죽음, 

그리고 삶이었다. 

눈앞의 현상을 해석하려 한다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은 연쇄살인일까? 

특정한 공간에서 사람이 연달아 죽은 것이니 

탐정이 아니더라도 쉽게 연상할 수 있는 일이다. 

하지만 현재로서 첫 번째 죽음은 의문사가 아니라 

자연사로 정리될 듯한 분위기다. 

그렇다면 지금 눈앞의 이 죽음은……."



동기가 생각했던 방향과 달라 

예상치 못한 반전에 놀라고

흡입력에 또 한번 놀란다.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무의식의 뇌과학 - 나조차 이해할 수 없는 나를 설명하는 뇌의 숨겨진 작동 원리
엘리에저 J. 스턴버그 지음, 조성숙 옮김, 박문호 감수 / 다산초당 / 2025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무의식은 뇌의 일부가 아니라 거의 모든 것이다"


무의식은 우리가 인식하지 못한 채

살아가는데 필요한 감정, 기억, 판단등에

영향을 끼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무의식이 우리의 일상생활과 의사결정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가



"기억은 우리라는 사람을 결정하는 데 커다란 역할을 한다. 

우리의 개인사는 우리의 자아상을 만들고 저장된 지식을 모은다. 

무의식계는 기억을 암호화하면서 우리의 인격도 형성한다. 

무의식은 비디오카메라처럼 경험을 있는 그대로 담지 않는다. 

대신 무의식은 그 이야기에서 우리 자신이 맡은 역할에, 

우리가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에 집중한다. 

그러다 어느 순간이 오면 우리가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 

그 순간의 감정은 무엇인지, 무엇을 기대하고 두려워하는지, 

그 순간이 우리에게 무슨 ‘의미’인

지에 대한 맥락이 생겨난다. 

그리고 그 맥락을 바탕으로 뇌는 초고를 쓰기 시작한다."




무의식을 이해하는 것이 

개인의 자기 인식과 성장에 얼마나 중요한가


결국엔 무의식은 습관으로 이어지고

꾸준함과 노력으로 자동화된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




"우리가 꾸는 꿈은 대개 기억과 생각, 감정으로

누빈 퀄트 이불이다. 꿈에는 흔히 낮 동안 있었던 일과

고민, 걱정, 바람이 추상적으로 반영된다.

대다수의 꿈은 굼을 꾸는 장본인에게 익숙한 

여러가지가 하나로 합쳐진 것이다."




나는 왜 이렇게 느끼고 행동하는가’라는 

물음에 대한 가장 매혹적인 답을 찾게 해줌으로써


무의식이 어떻게 작동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자기 이해와 성장에 큰 도움을 주는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