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긴 매듭
배미주 외 지음 / 사계절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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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우리의 이야기가 우리를 구할 것이다”

여성 소설가 5인이 파고든 ‘모계 전승’의 굴레 혹은 연대!

질긴매듭이라는 제목을 보고
부모자식간에 애증관계를 기대하며
책을 읽기 시작했다.


"어머니는 자신의 마음에 내키지 않는 것은
손바닥으로 가린 채 없는 척, 못 본 척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진심으로 믿는 사람이었다.
그런 특징을 이미 알고 이해한다 해도
실망하지 않을 수는 없었다.
어머니는 어머니였다."


가족이라면 희생해도 마땅하고
부모는 무조건 존경해야 하고
자식을 위해서는 무조건 희생해야 하는가


"내 삶을 갉아먹는 존재들은 다 버려도 됩니다."


단순히 같은 피로 연결된 혈연이라는 이유로
거부할 수 없는 강요된 굴레이기도 하고
선택권이 없는 짊어지고 가야하는 관계이기도 하다.


"무엇을 물려받고 무엇을 거부하며
무엇을 새로 전승할 것인가?"


대대로 이어져 온 굴레와 저주를 직면하거나
끊어내거나, 그것도 안된다면 이어나가거나...

기묘하면서도 오싹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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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다 하다 앤솔러지 1
김유담 외 지음 / 열린책들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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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살려고. 기를 쓰고. 걷고. 뛰는거예요.
죽으려고. 아니고. 살려고. 죽겠으니까. 살려고."

걷는 리듬으로 삶과 관계,
그리고 기억을 비추어 낸 다섯 개의 이야기!

일상 속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감정과 생각.
각각의 독특한 시선과 문체를 통해
걷기의 다양한 의미를 탐구하며,
읽는이에게 깊은 울림을 선사한다.

걷기를 통해 자신을 돌아보는 과정.
자신을 재발견하고 미래를 향한 발걸음.

"오르막길 다음에는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졌다.
내리막을 딛는 동안 발바닥과 종아리에 힘이 잔뜩 들어갔다.
발바닥이 쓰라렸다.
그보다 더 쓰라린 건 마음인지도 몰랐다."


일상 속에서 잠시 멈추어 자신과 세상을
다시 바라보게 하는 소중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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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 센스 - 소진된 일상에서 행복을 되찾는 마음 회복법
그레첸 루빈 지음, 김잔디 옮김 / 북플레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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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거대한 행복 불러오는 열쇠, 다섯 감각!


1. 시각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타인과 단단하게 연결해주다


2. 청각

아름다운 침묵은 얼마나 마음을 편안하게 만드는가


3. 후각

그 순간, 그 자리에 존재한다는 온전한 존재감을 일깨우다


4. 미각

순간의 특별함을 느끼고, 과거의 기억을 되찾다


5. 촉각

무언가를 만지는 것만으로도 커다란 위로를 느끼다


다섯 가지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일상생활에서의 

행복과 만족도를 증진시키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시간이 흐르면서 

나는 자신에게 선물을 주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 

사치스럽고 쓸데없는 행동처럼 

보이겠지만 그렇지 않다. 

내게 많은 것을 줘야 더 많이 요구 할 수 있다. 

선물은 도전적인 목표를 이어 가고 

해로운 유혹을 떨쳐 내며 

사소한 짜증을 잠재우는 데 도움이 된다. 

아무런 보상이 없으면 

번 아웃에 빠지거나 지치고 화나기 쉽다."



감각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 

더 풍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당신은 오늘 무엇을 보고, 듣고, 맡고, 맛보고, 만졌나요?”



감각을 통해 현재에 집중하고, 

스트레스를 줄이며, 

더 깊은 자기 이해를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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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시 하나, 내 멋대로 산다
우치다테 마키코 지음, 이지수 옮김 / 서교책방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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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가장 사랑받는 할머니!

일흔여덟의 나이에도

위트와 자기관리를

잃지 않는 오시 하나.

 

"죽을 때까지 외모를 

가꾸는 사람이 될 거예요.

나이는 내가 아니라

남들이 잊게 만들어야 하니까요."


본인의 신념을 잃지 않고

나이 듦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나 스스로를 어떻게 사랑해야 하는지에 따라

내 노년의 삶이 바뀔수 있을 것이다.


"육십 대에 들어서면 

남자든 여자든 절대 

제 나이로 보여서는 안 된다."


내 인생의 운전대를 내가 잡고 가는 것!


"나는 죽을 때가지 절대로 할매티를 내지 않을 거야."


"추레하게 나이 먹지 않는 게 내가 좋아하는 거니까."


내 노년을 어떤 마음가짐으로 맞이 해야할지...

나도 오시 하나처럼 멋지게

인생을 설계해야할지 고민해봐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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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 해방 - 가짜 허기에 중독된 두뇌를 리셋하다
데이비드 A. 케슬러 지음, 이충호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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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배고파서 먹고 있는가?

초가공 식품은 생물학적 시스템을 고장 냈고

비만은 이제 우리 몸의 기본값이 되었다!


체중은 아주 오랫동안 수수께끼에 싸여 있었다. 

왜 그토록 많은 사람들이 체중이 늘어날까? 

체중을 줄이기는 왜 어려울까? 

줄이는 데 성공하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왜 불가능한 일처럼 느껴질까?


우리가 왜 멈출 수 없는지, 

단순한 의지의 문제가 아닌 

뇌와 신경의 구조적 문제라고 말해준다.


비만도 장애의 관점으로 보고 치료하며 

해결책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말한다.


"저칼로리, 상대적 고단백질, 저지방, 저탄수화물로 이루어진

이 식단은 나의 혈당량 곡선을 평평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되었다. 

혈당량 곡선이 평평해지자 음식에 대한 갈망에 덜 휘둘리는 느낌이었다."


소금과 지방, 설탕 이 세가지의 조합이

과도하게 맛있게 설계되어 우리의 뇌를 자극하고 있다.


"인류의 역사 중 대부분은 다음번 식사를 언제 할 수 있을지 

보장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의 생물학적 시스템들은 

가장 달콤하고 가장 에너지 밀도가 높은 식품을 추구하도록 설계되었다."


단순히 먹는 것과 운동의 문제만이 아닌

우리 생활 습관 전체와 연관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비만이 단순히 먹는 양이나 

운동 부족의 문제가 아니라, 

감정적 트라우마, 스트레스, 자존감 문제 등 

복합적인 심리적 요인과 깊이 연결되어 있다고 생각한다.


‘먹는 것’이 일종의 감정 해소 수단이 될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내면의 상처와 마주하는 용기도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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